메르스 대책 ‘감염병예방법’ 개정안 통과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병전문병원 설립과 감염병환자가 생겨 병동을 폐쇄한 의료기관의 손실보상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메르스

바이오 시대, 삼성 ‘바이오시밀러’에 승부수

  세계 시장 규모가 330조원이 넘는 바이오산업은 의약에서부터 농업, 식품, 화학 등 분야가 다양한데, 고부가가치인 바이오의약품이 시장의 절반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바이오분야를 5대 신수종사업의 하나로 주목하고 있는 삼성은 최근 바이오시밀러에서 속도를 내며 본격적인 경쟁 체제를 갖추고

기온 ‘뚝’ 떨어지면 어린이 장염 ‘푹’ 급증

  장염 환자 3명 중 1명은 열 살 미만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 장염 환자는 기온이 뚝 떨어지는 12월에 급증해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위생관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장염 환자는 12월에 88만2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달

복지공단, 6년 연속 메디컬코리아 대상

근로복지공단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메디컬코리아 대상' 시상식에서 재활센터부문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 산재근로자의 빠른 사회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에 10개 병원을 운영 중인 공단은 인천, 안산, 창원, 대구, 순천, 대전 등 6개 병원에서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제

“세상과의 이별도 아름답게” 시동 건 웰다잉법

  지난 2008년 2월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70대 김모 할머니는 폐 조직검사 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김 할머니의 가족들은 석달 뒤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지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고, 존엄사 관련법이 없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병원을 상대로는 민사소송

연말 건강검진 북새통.... ‘정상’ 나오면 안심?

  연말연시에는 바쁜 일상 때문에 미뤄 온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병의원과 건강검진센터가 북새통을 이룬다. 특히 올해에는 메르스 사태로 병원 방문을 자제하던 사람들의 건강검진 수요까지 한꺼번에 몰리고 있다. 이처럼 건강검진은 익숙해졌지만, 수검 후 만족도는 이에 못 미친다. 국민건강보

녹내장 근본 치료법 국내서 세계 첫 제시

  국내 의료진이 녹내장의 근본적인 치료법을 세계에서 처음 제시해 주목된다. 중앙대학교병원 안과 김재찬, 전연숙 교수와 김경우 연구원(박사과정, 주저자), 그리고 충북대 생화학과 장수익 교수팀은 신경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안지오제닌(Angiogenin)’

메르스 35번 환자 퇴원... 만만치 않은 후유증

  마지막 메르스 확진환자가 사망하면서 국내에서 사실상 메르스는 종식됐지만, 메르스 후유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은 아직 남아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5번째 메르스 확진환자였던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지난 6일 오전 퇴원했다. 이 환자는 지난 6월 4일 메르

통풍 환자에 맥주는 상극... 30대 특히 조심

몸 안에 요산이 지나치게 많아져서 생기는 통풍은 금주와 함께 식이요법이 매우 중요하다. 보통 요산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제한하는 데 초점을 맞추지만, 비만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동반한 통풍 환자에게는 성인병을 유발하는 음식에 대한 조절이 더 시급할 수 있다. 통풍 환자가 식이요

아차 하면 콜록... 겨울철 호흡기 건강법 5

겨울철에는 차갑고 건조한데다 실내외 온도차도 커져 신체 저항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호흡기가 약하거나 비염, 만성기침, 천식이 있는 사람들은 독감으로 고생하기 십상이다.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의 도움말로 일상 속 작은 관심만으로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