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배민철 기자
가공식품에 빠진 아이... 당류 섭취 위험 신호
유아와 청소년의 당류 섭취에 주의가 요구된다. 음료와 빵,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섭취 권고기준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10~2012년까지 우리 국민의 당류섭취량 분석결과를 통해 나타났다.
가공식품
웨딩 시즌... 건강한 2세를 위한 체크 포인트
웨딩시즌에 신부들은 바쁘다. 예식의 주인공인 동시에 총지휘자이기 때문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챙겼어도 신부들은 미심쩍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2세 계획을 빠뜨리진 않았는지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아들, 딸 구분 없이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는 합의에 그쳐선 안 된다. 내 자궁이 허니문
담뱃값 올리면 흡연율 뚝...후속 조치 따라야
담뱃값 인상은 국내에서도 검증된 금연 정책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립암센터가 국내 흡연 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담뱃값을 올린 뒤 이듬해 성인 흡연율은 9.8%나 감소했다. 이는 1999~2010년까지 연평균 감소율이 1.7%에 그친 데 비해 6배 가까
30,40대 가장들이 왜? 심장 기능에 빨간 불
경제활동인구의 주축인 30~40대 가장들의 심장에 빨간 불이 켜졌다. 심부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중 이 연령대의 남성 증가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심부전은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해 혈액공급에 이상이 생겨 생기는 질환이다.
22일 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2009~2013년까지 진
환절기에 특히 위험.... 뇌졸중 막으려면
뇌혈관은 추위에 민감하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급격하게 수축된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들은 이때 위험해진다. 수축된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졸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환절기에 뇌졸중 환자는 30% 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환절기가
한국인 81% “치매 여부, 못고쳐도 알고 싶다”
오는 21일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치매 극복의 날이다. 고령화의 산물인 치매는 세계인이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가 된 지 오래다. 우리나라는 특히 심각하다.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고령화 속도에 치매 유병률도 치솟고 있다. 이제는 암보다 더 무서운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치매에 대한
못된 헬리코박터균, 여드름 치료 ‘효자’ 되나
요구르트 광고로 익숙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염과 위궤양의 원인균이다. 하지만 이 균에서 유래된 펩타이드가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내 화제다. 펩타이드는 단백질의 원료인 아미노산 결합체다.
18일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 등에 따르면
복지부, 원격의료 시범사업 이 달 말 강행
대한의사협회가 빠진 가운데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이 달 말부터 강행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현재 참여 가능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우선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의협과의 협의는 따로 병행하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이에 따라 시범사업에는 의원 6곳과 보건소 5곳 등 11개 의
건조한 가을... 때 함부로 밀지 마세요
해외 스타인 미란다 커와 기네스 펠트로가 엄지를 치켜세운 한국문화가 있다. 때를 미는 목욕문화다. 경험해 본 외국인들은 이구동성이다. 피부가 깨끗해져 건강한 기분이 든다는 것이다. 하지만 피부가 건조해지는 가을에는 때를 밀 때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때는 묵은 피부 각질과 각질층에
신개념 췌장암 치료제 내년부터 공급
생존률이 낮은 췌장암 환자들을 위한 신약이 내년부터 국내 공급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췌장암 치료제인 ‘리아백스주’를 맞춤형 제품으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리아백스주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체내 면역반응을 활성화시켜 암세포가 파괴되도록 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