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카제약, 미국 바이오벤처 기업 인수

오츠카제약이 올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 오츠카제약은 7일 항암제 개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인 미국 아스텍스사를 최근 인수했다고 밝혔다. 골수이형성 증후군 치료제인 ‘다코젠’을 보유하고 있는 아스텍스사는 지난 8년 간 항암제와 중추신경계 관련 신약 후보 물질 8개를 임상

과민성대장증후군, 때론 우울증약이 특효?

  올해 28살인 직장인 이모씨는 입사 4개월차 새내기다. 아직 직장이 낯설고, 작은 실수라도 할까봐 늘 긴장 상태다. 하루 종일 긴장하다보니 언제부터인가 화장실을 자주 들락날락하게 됐다. 이씨는 “마치 장이 부글부글 끓는 느낌을 자주 받는다”며 “업무 중

위십이지장궤양 치료제 '환인라베프라졸정' 출시

  환인제약은 이 달부터 위.십이지장궤양 치료제인 환인라베프라졸정을 시판한다고 6일 밝혔다. 환인라베프라졸정의 주성분인 라베프라졸은 위산분비의 마지막 단계인 프로톤 펌프를 억제하는 PPI(Proton Pump Inhibitor) 치료제다. 업체에 따르면 라베프라졸은 다른 PPI제제에

광동제약 새해부터 차세대 ERP 가동

  광동제약은 차세대 ERP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새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6일 밝혔다. ERP는 영업과 물류, 생산, 설비, 구매, 자재, 회계, 인사 등 전사적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광동제약은 지난 해 4월부터 제약분야에 특화된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G

“내수는 좁다, 세계로...” 국내 제약사들 신년사

새해를 맞은 국내 제약업계의 화두는 단연 글로벌 경쟁력이다. 글로벌화는 곧 신약개발로 귀결된다. 정부도 이를 돕기 위해 수천억원의 마중물을 쏟아 붓기로 했다. 해외 진출에 미래 먹거리는 물론, 자국 의약품으로 국민건강을 지키는 제약주권도 달려 있기 때문이다. 매출 상위 주요 제약사들은 신약개발을 통한 수

독일 후송 '에볼라 구호 파견대원' 아직 양호

에볼라 긴급구호를 위해 시에라리온에 파견된 한국 의료대원 중 한 명이 에볼라 감염이 의심돼 한국시간으로 지난 3일 독일의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현재까진 에볼라 감염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해당 의료대원은 지난 달 30일 근무지인 프리타운 인근 가더리치 에볼라치료소에서

2기 전문병원 111곳 지정...1기보다 12곳 늘어

보건복지부는 전국 111개 병원을 2기 전문병원으로 지정한다고 2일 발표했다. 지난 2011년 11월부터 지정돼 온 1기보다 12곳이 늘어났고, 32개 병원이 새로 진입했다. 복지부는 지난 해 8월 133개 병원으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2기 전문병원들은 이달부터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lsq

“모든 음식점서 금연”... 새해 달라지는 것들

  을미년 새해가 힘차게 밝아 오르면서 담뱃값도 2천원씩 일제히 올랐다. 강력한 금연정책으로 출발한 올 한 해 보건의료계에는 국민건강 증진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책들이 예고돼 있다. 1일부터 담뱃값 인상과 더불어 모든 음식점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됐다.

위 속 헬리코박터를 없애주는 식품들

  위속 유해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음식으로 다스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염과 위궤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위암 유발균으로 규정했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지’ 최근호에서 실린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함기

장기요양보험 서비스 만족도 90% 육박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에 대한 보호자 만족도가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개선하고, 가족의 부양부담을 더는 데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30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4년도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