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배민철 기자
먹는 B형 간염약, 내달부터 건보 적용 확대
먹는 B형 간염약의 건강보험 적용이 다음 달부터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다약제내성 환자는 테노포비르 한 가지만 복용해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고, 먹던 약을 다른 약으로 바꿔도 보험혜택이 지속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r
국립암센터 서홍관 박사, 석류장 수훈
한국금연운동협의회장으로 활동 중인 국립암센터 서홍관 박사(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가 국내 금연정책을 한 단계 높인 공로로 지난 7일 열린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을 역임한 서 박사는 암 예방과 암 검진 분야의 전문가다. 5년 전에는 한
한국로슈, 유방암 환우 위한 힐링갤러리
한국로슈는 오는 15일 국립암센터에서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힐링갤러리’를 진행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한국로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유방암으로 투병한 명사 초청과 미술 심리 치료 등을 통해 유방암 환우들에게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방
판매중지된 의료기기 유통하다 적발
판매중지된 의료기기를 불법으로 유통한 의료기기 업체 7곳이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66개 의료기기업체를 조사해 의료기기법을 위반한 올림푸스한국 등 7개 업체, 10개 품목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 중 올림푸스한
해외진출 잰걸음, ‘K-Medi’ 성과 보인다
정부지원을 통해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한 신약 또는 신약후보물질이 해외에서 점점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신약 개발 분야의 해외진출 성과를 분석한 결과, 복지부의 신약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수출된 사례는 총 15건, 기술료 수입은 계약금과 마일스톤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광주서 모기 첫 확인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일 광주에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해 전국에 주의보를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개모기가 최초로 발견된 경우 발령하고,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밀도가 높을 때 재발령한다.
질병관리본
늘어나는 투석환자... 인공신장실 잘하고 있나
국내 의료기관이 운영하는 인공신장실의 환자안전 지표는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투석액 관리와 관련 전문의 확보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3년 10-12월까지 혈액투석을 청구한 72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4차 혈액투석
탈모 부작용 줄인 난소암 치료제 국내 출시
두 달 전 배가 더부룩하고 소화도 안 돼 내과를 찾은 50대 여성 A씨. 치료를 해도 차도는 없고, 배는 더욱 불러오기 시작했다. 결국 복부초음파 검사를 받은 A씨는 눈앞이 캄캄해졌다. 다량의 복수와 함께 난소에서 종양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난소암이었다.
환자는 물론 의사들도 두
짜게 먹으면 왜 비만이 되기 쉬울까
짜게 먹을수록 뚱뚱해질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양대병원 내과 전대원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뢰를 받아 지난 2011-2012년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6984명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량과 비만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비스페놀A 노출 산모, 비만-당뇨 위험
임신 중 비스페놀A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체중이 늘고,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는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 플라스틱 병과 통조림 캔, 영수증 등을 만드는 데 널리 쓰이는 화학물질이다. 인체에 유입되면 내분비계를 교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