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아토피 치료용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성공

  인체에 이로운 유산균의 일종인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건강기능식품에서 치료제로 확대되고 있다. 일동제약은 13일 공시를 통해 아토피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RHT-3201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이 치료용도로 특허를 취득한 프로바이오틱스 RHT-3201

뜨거운 국물로 이열치열, 치아건강엔 독

  한겨울에 냉수마찰, 삼복더위에 뜨거운 보양식. 예로부터 전해져 온 한국인의 이열치열 문화는 지금도 여전하다. 한 조사를 보면 성인 10명 중 7명은 복날에 삼계탕이나 추어탕, 갈비탕과 같은 뜨거운 보양식을 챙겨 먹는다. 하지만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뜨거운 보양식이 치아 건강에 악영향을

휴가지 아이 상처... 흉터 최소화 위한 대응법은?

아이가 이제야 걷거나 인간 비글처럼 돌아다니기 시작하면 부모들은 안달복달이다. 넘어지거나 부딪혀 다칠까 마음 편해야 할 여름 휴가지에서도 방심은 금물. 금지옥엽 늦둥이를 둔 부모라면 더욱 그렇다. 휴가계획을 짤 때에도 예기치 못한 아이의 응급상황을 머릿속에 미리 그려놓을 필요가 있다. 그런데도 휴

리베이트, 비자금... 국내 유명제약사 2곳 검찰수사

  국내 유명 상위 제약사들이 리베이트와 비자금 조성 의혹에 휩싸였다. 부산에서는 검찰이 D제약사와 지역 대형병원 간 리베이트 정황을 포착해 압수수색했고, K제약사는 광고대행사를 낀 비자금 조성 의혹이 불거지자 해명 자료를 내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지검

가을 접종 앞둔 4가 백신, 불 뿜는 마케팅 경쟁

  독감백신 시장이 3가 백신에서 예방 범위가 넓은 4가 백신 체제로 재편되는 가운데 SK케미칼의 ‘스카이셀플루4가’가 시장 확대를 위해 JW신약과 손잡았다. 올 가을 예방접종을 앞두고 4가 백신을 출시한 GSK와 녹십자, SK케미칼 등 제약 3사의 마케팅 경쟁이 본격

역류성식도염? 식도이완불능증을 의심하는 이유

  부산에 사는 윤모씨(32)는 3년 전부터 음식을 제대로 못 삼키고, 음식물이 역류하는 증상을 보였다. 역류성식도염 약을 꾸준히 복용했지만, 이상하게도 차도는 없었다. 수술하면 완치된다는 주변의 말을 듣고 병원을 찾은 윤씨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식도조영술로 검사해보니 역류성식도염이 아닌

LG생과-한국로슈, 만성신부전 빈혈약 ‘미쎄라’ 공동판매

  LG생명과학이 한국로슈와 손잡고 빈혈약인 ‘미쎄라’를 공동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로슈가 개발한 미쎄라는 만성신징질환자들에게 나타나는 빈혈을 치료하기 위한 제품이다. 이번 협약으로 LG생명과학은 의원 영역, 한국로슈는 종합병원 영역의 제품 판촉과 유통을 담당하게

대웅 떠난 알피코프, RP그룹으로 기업구조 개편

지난해 말 대웅제약 자회사에서 독립법인으로 분리된 알피코프가 지주회사 체제로 조직을 재편하고, RP그룹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이 회사는 대웅제약 창업주인 윤영환 명예회장의 차남인 윤재훈 전 대웅제약 부회장이 지난 1월 회장으로 취임해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알피코프는 11일 주주총회를 열고, 알피

체세포복제배아연구 7년 만에 조건부 승인

국내에서 체세포복제배아연구가 무려 7년 만에 정부의 승인을 얻었다. 보건복지부는 차의과대학이 제출한 체세포복제배아연구를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지막으로 체세포복제배아연구가 승인된 것은 지난 2009년 차병원 연구팀의 체세포배아복제를 이용한 파킨슨병 치료 연구로, 이번에도 같은 연구가 이어질

메르스 방역 좌우한 JCI, “분당차병원 최신 기준 인증”

  병원을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인증제가 있지만, 해외에서도 통용되는 국제 인증으로는 JCI 인증이 대표적이다. 최근 10년간 해외 환자 유치가 화두가 되고, 지난 메르스 사태에서 JCI 인증병원의 엄격한 감염관리가 메르스 방역의 성패를 좌우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국제적으로 가장 높은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