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화된 식습관에 염증성 장질환 환자 급증…조기 발견·체계적 관리 중요

염증성 장질환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면역체계가 장 점막을 외부 물질이라고 오인하고 공격하면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며, 생활이 서구화되면서 국내에서도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점차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에 진료받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

준비 안 된 가을 나들이…‘족저근막염’ 부른다

내륙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로 시작해 낮 최고기온 18~20도까지 오르겠다. 하늘은 맑은 가운데 새벽과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 ☞오늘의 건강= 본격적인 단풍철에 접어들며 등산, 캠핑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

술 부르는 코로나19 시대, 건강음주법 8

코로나19 때문에 식당과 술집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스트레스와 불안을 풀 다른 길이 제한적이어서 가정 음주가 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됐고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술집들은 조금씩 뜨거워지고 있다. “지나친 음주는…, 감사할 따름이지요. -주인장”이라는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 잇따르는데…접종 전후 주의사항은?

‘아침과 저녁 기온이 내려가고 서리가 내리기 시작할 무렵'을 뜻하는 절기 상강(霜降)인 오늘 수도권 기온이 뚝 떨어진다. 아침기온은 5도 내외로 떨어질 전망이며 낮 기온도 15도 이하에 머무는 동시에 바람도 강하게 불 전망이다. ☞오늘의 건강= 지난 16일 인천에서 18세 청소년이 독감 백신 접종

제27회 의당학술상에 고신대복음병원 황현용 교수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와 의당학술재단(대표 김동국 한양대 명예교수, 한세예스24홀딩스 후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7회 의당학술상 수상자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황현용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의협과 의당학술재단은 “황 교수는 12년째 항암제 감수성 평가 기법에 매진한 진단검사의학분야 전

긁을수록 심해지는 아토피 피부염…수시로 환기하고 보습제 발라야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에 특히 악화되기 쉬운 피부질환이 있다. 바로 아토피 피부염이다. 여름철보다 낮아진 기온과 습도로 피부 수분 손실량이 커지고 피부 장벽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부쩍 추워진 날씨에 과도한 실내 난방이나 뜨거운 물을 사용한 목욕 등으로 피부의 수분 손실량이 더욱 증가하

극심한 생리통, 알고 보니 자궁내막증?…방치하면 난임 부르기도

최근 초경이 빨라지고 임신 시기가 늦어지는 추세에 따라 상대적으로 월경을 하는 기간이 늘어나고 있다. 월경의 기간이 증가하면서 월경통의 고통을 호소하는 여성도 적지 않다. 하지만 심한 월경통이 지속될 경우에는 단순한 통증이 아니라‘자궁내막증’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1

장애인 95% 이상이 구강질환으로 고통…주기적으로 검진받아야

구강관리는 단순히 음식물을 잘 섭취하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치주질환은 주로 세균이나 세균 유래 물질에 의해 발병하는데, 발병 후 세균이 혈류내로 침투해 당뇨, 심혈관질환, 암 등을 포함한 심각한 전신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비장애인에게도 쉽지 않은 구강관리는 스스로 치아관리가 어려운 장

말만 살찔까?…가을에 식욕 증가하는 이유

탁했던 공기가 점차 해소되겠다. 밤부터 내일까지는 제주와 남해안 곳곳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비가 그친 뒤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뚝 떨어지는 듯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다. ☞오늘의 건강=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이다. 하지만 살이 오르는 건 말뿐만이 아

나누리병원, '척추압박골절 AI 영상 진단 시스템' 연구 결과 발표

척추·관절 수원나누리병원(병원장 김기준) 관절센터 류지훈 과장이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한 '척추압박골절 영상 진단 보조 시스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척추압박골절 영상 진단 보조 시스템'은 의사가 방사선 영상을 분석할 때 골절 진단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나누리병원은 지난 1월 보건의료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