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각질 없애면 상처치료 잘 안돼

과유불급(過猶不及)이 피부에도 해당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너무 깨끗한 것이 오히려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캘리포니아주립대(UCSD) 리차드 갈로 교수팀은 쥐와 사람의 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 피부에 사는 박테리아들이 피부의 염증 반응을 줄이는 것을 관찰했

신종플루 백신 부작용 걱정, 맞어? 말어?

신종플루 예방 백신을 맞은 10대 남학생이 길랑-바레 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이며 입원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백신과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백신을 맞은 후 가벼운 구토 증상을 보이는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중증의 이상 반응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인간광우병 고칠 실마리 잡혔다

인간 광우병으로 알려진 변형 클로이츠펠트-야곱병(v-CJD)을 치료할 수 있는 실마리가 잡혔다. 치매의 일종인 클로이츠펠트-야곱병(CJD)과 v-CJD는 모두 프리온 단백질에 변형이 생겨 발병하는데 정상 프리온의 변형을 일으키는 단백질이 발견된 것이다. 영국 리즈대 니겔 후퍼 교수는 광우병

겨울음식 굴, 신종플루 이기는 강장제

날씨가 쌀쌀해 지는 요즘 굴이 제철이다. 굴은 동서양에서 사랑을 받는 음식이다. 고대 로마 황제들도 굴 요리를 즐겼고 나폴레옹이 전쟁터에서 빼놓지 않고 먹었던 음식도 바로 굴이며 특히 초콜릿, 아스파라거스 등과 더불어 손꼽히는 최음제로 알려져 있다. 굴이 여성의 생식기를 닮았다는 이유일 뿐이

돈보다 심리상담 받는게 더 행복

행복해지는데 돈보다 심리상담이 비용을 고려해도 32배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워윅대, 맨체스터대 공동연구진은 1000명에게 물어본 참살이(웰빙) 조건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뒤 심리상담을 받는 것과 복권에 당첨되는 것 등이 행복한 삶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조사했다. 이에

학대 받으면 염색체 짧아져 빨리 늙어

어릴 때 정서적, 육체적으로 학대를 받은 사람은 세포의 노화 속도가 빨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라운대 정신과 오드리 틸카 교수팀은 18~64세 남녀 31명의 혈액을 채취해 DNA를 추출했다. 이들 중 어떤 사람들은 어릴 적 부모나 양육자로부터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었고 어떤 사람

“변종대비, 새로운 독감치료제 개발 시급”

유럽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변종이 발견됐다는 보고가 잇따르면서 국내에서도 체계적인 대비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영국 웨일스의 한 병원에서는 신종플루 치료제로 쓰이는 타미플루에 내성을 지닌 변형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발견돼 인간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마취하고 수술하면 기억력 떨어진다고?

노인들은 수술을 받으면 마취의 영향으로 기억력을 비롯한 전반적인 인지기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기억력과 수술은 무관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워싱턴대 마취과 마이클 에이비든 교수팀은 수술 받은 노인 575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 자료는 5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포름알데히드’ 연관 직업 백혈병 위험↑

새집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에 장기간 노출되면 백혈병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미국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국립암연구소 암역학과 로라 프리만 박사팀은 1960~1986년에 장례식장에서 근무하다 사망한 사람들의 사인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사망자들이 포름알데히

뚱뚱한 남성 녹차 마시면 대장암 예방

과일, 채소, 차, 와인 등 땅에서 자라는 식물이나 이를 원료로 한 음식물이 과체중인 남성이나 정상체중 여성의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에 들어 있는 항암성분인 플라보노이드의 효과가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이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 콜린다 사이몬스 연구팀은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