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다시 마스크"…감염자 증가에 실내 착용 의무화

멕시코 북부에 위치한 누에보레온주가 코로나19 및 독감 예방을 위해 실내 마스크 의무화 규정을 재도입했다.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호흡기 질환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서다. 멕시코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몬테레이가 있는 누에보레온주의 알마 로사 마로킨 보건장관은 1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지침을

미국 원주민들이 약으로 썼던 이 과일의 효능은?

10월부터 1월까지가 제철인 크랜베리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과일이다. 한국에서는 아직 보편화된 과일은 아니지만, 미국의 경우 크랜베리네이션(cranberrynation)이라고 불릴 만큼 소비량이 많다. 특히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연말에 소비가 많은 크랜베리는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나 무섭다"…진양철 회장의 '섬망'은 무슨 병?

11일 방송된 인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1화에서 순양그룹의 진양철(이성민) 회장이 갑작스러운 섬망(delirium) 증상을 보이면서 해당 질환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졌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낯선 단어지만, 섬망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서울아산병원의 질환 정보에 따르면 전체 병원 입원 환자

"물 2리터 섭취? 화장실만 더 많이 가"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물 2L(리터)를 마시라는 조언은 오래됐다. 이는 적절한 권장 사항이 아니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6일 (현지시간) 재차 보도했다. 하루 2L(약 8잔) 물을 마셔야 한다는 속설이 잘못됐다는 보도는 여러 차례 나왔지만, 여전히 인터넷에는 하루 2L를 마시는 게 건강에 좋다는

의사가 추천하는 "다이어트 결심 지키는 법"

다이어트는 어렵다. 특히 오래 걸리는 일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사람에 따라 걸리는 시간은 몇 주에서 몇 년까지 다양하지만, 하룻밤 사이에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다. 때문에 다이어트에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꾸준히 이어지지 못하는 다이어트는 요요라는 불청객을 불러오기도

'띵동' 누르듯? 칫솔질 적정 압력은 얼마

건강한 치아 관리의 시작은 무엇일까? 바로 매일 하는 칫솔질이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치아 관련 질환이 생기는 요인으로 잘못된 칫솔질을 꼽는다.  2020년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4명(44.1%)인 2285만 명이 건강보험으로 치과 외래 진료를 이용했다. 치과 외래 진료 1인당 평균 3.4일(1

입은 즐겁지만?...뇌 집중력 망가뜨리는 식품들

우리가 먹는 음식은 건강에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정신과 전문의 겸 전문 요리사이자 영양 전문가인 우마 나이두(하바드 의대 교수)는 음식과 뇌 건강에 대해 오랜 기간 연구해왔다. 나이두 교수는 "식이 변화가 우리의 기분과 정신적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잎이 무성한 채소, 알록달록

눈 치울 땐 OO 조심…세심하게 관찰해야

겨울은 심장 질환자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계절일 수 있다. 건강 관리에 더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온도가 내려가면 혈관은 수축한다. 몸 안쪽 곳곳으로 피를 보내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각 장기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혈관이 좁아진다는 것은 심장이 더

젊은 혈관 지키는 ‘아르기닌’, 제대로 섭취하려면?

나이 한 살을 더 먹는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모든 사람은 나이를 먹는 만큼 혈관도 늙는다. 혈관은 나이가 들면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지만, 눈에 보이지 않기에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나기 전까진 알지 못한다.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혈액과 영양소를 몸 구석구석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혈관을 젊게

고혈압, 신경증 일으켜

고혈압이 불안과 우울 등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정신의학 전문매체인 제너럴 사이키아트리(General Psychiatry)에 발표된 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완기 혈압이 신경증(neuroticism)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압에는 수축기 혈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