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의료사고 3958만원 배상

지난달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유방암 의료사고 소송에서 서울대병원은 '안도의 한숨'을, 세브란스병원은 '고뇌의 한숨'을 쉬게 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8일 K씨가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담당의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세브란스병원 담당 의사에 대해 3958만원을 배상하

민영보험 반대 인터넷 달궈

최근 의료보험 민영화와 의료보험 당연지정제 폐지에 대한 반대의견을 담은 글이 네티즌 사이에 큰 반향을 불러이르키며 포털사이트 토론방을 후끈 달구고 있다. 포털사이트 Daum 아고라에 지난 9일 게재된 '의료보험 민영화 반드시 막아야 한다'라는 제목의 원글에 열띤 토론이 계속되고 있다. 'Tru

태아 성별 알려줄 의무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10일 태아성별 위헌 여부를 결정짓는 헌법재판소 공개변론에서 "현행 의료법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남아 선호사상이 현저히 불식된 데다 일정 기간 이후에는 임산부측에 태아의 성을 고지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 태아성별 고지를 금지한 '구 의료

'뇌신경세포 사멸' 최초 규명

뇌경색에서의 뇌허혈 및 간질, 뇌의 퇴행성질환에서 신경세포가 죽는 기전이 세계 최초로 국내 의과학자에 의해 규명됐다. 이로써 뇌허혈이나 간질 등 뇌신경세포 사멸로 인한 질환의 원인 규명과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고재영 교수

호랑이가 되는 토끼

어떤 소설가가 그랬다던가. 고향이란 정녕 돌아갈 수 없는 곳이라고. 정신없이 앞만 보며 뛰어 다니면서 사는 내게도 나무에 물 오르고 봄꽃이 피기 시작하는 이맘때 쯤이면 어린 시절 고향에서 보던 진달래랑 동백꽃도 보고 싶고 파아랗게 돋아나는 보리밭가를 뛰어다니고 싶은 고향그리움으로 마음앓이를

요양기관 계약제 '시기상조'

요양기관 계약제는 보건의료에 있어서 국민건강보험의 독점적 지위를 해체하는 의미를 가진다. 의료기관들은 건강보험과 계약할 것인가를 자신의 의지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며 보험자 입장에서는 기준에 맞지 않는 의료기관을 퇴출시키거나 계약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키포인트는 바로 여기에 있

약사회 "처방전 리필제" 건의

대한약사회가 의사들의 집단휴진 대응책으로 정부에 처방전 리필제도 도입을 건의해 귀추가 주목된다. 8일 약사회는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규제개혁점검단에 처방전 리필제도 도입을 비롯해 과징금산정기준 개정, 약사법 위반행위에 대한 과중한 벌칙을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만

한약재에서 곰팡이

최근 한약재 곰팡이 조사 결과 인체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검출된 것과 관련, 한의협은 포장방법의 적극적 개선 유도 등 한약재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식약청도 오늘(8일)부터 한약재 곰팡이독소 기준규격을 실시, 앞으로 한약재 관리에 대한 불신을

4월 17일, 제4회 간질 시민강좌 개최

간질, 웃음으로 극복해 보아요!-  4월 17일, 제 4회 간질 시민강좌 개최 –누구나 무료입장 가능, 간질 전문가와 함께하는 소모임 운영 간질치료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간질정보제공 사이트인 ‘에필리아’는 오는 4월 17일, ㈜한국유씨비제약의 후원으로 ‘제 4회 에필리아 시민 강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