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의 여야정 협의체 참여에 정부·민주당도 "환영"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 KAMC)의 여·야·의·정협의체 참여에 대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2일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결정을 환영한다"며 "향후 협의체를 통해 수련환경 개선 등 의료개

"검체검사 할인 관리" 외친 정부...의료계 압박 카드?

정부가 병의원과 진단검사기관에서 행해지는 검체검사료 할인(분배)에 대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개원가는 이에 대해 용역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협의하기로 했던 것인데, 의정 갈등 와중에 정부가 이를 일방적으로 거론하는 것은 의료계에 대한 겁박이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급여

의학회·의대협회, 협의체 참여...의정 대화 8개월만에 물꼬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 KAMC)가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결정했다. 이로써 올해 2월 의대 증원 발표 이후 8개월 째 닫혀있던 의료계와 정부간 대화가 물꼬를 트게 됐다. 대한의사협회는 불참키로 했지만, 두 단체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학회와 한국

"하루 500mg이상 '이 것' 섭취하니 인지기능 향상"

40대 이상 중년층이 오메가3를 많이 섭취하면 인지기능 중 하나인 집행기능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집행기능은 여러 하위 인지기능을 제어하는 것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행동하는 능력을 말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은 최근 40대 이상

[선출] 장재칠 대한신경외과학회 차기 이사장

장재칠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18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제64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1월부터 2년이다. 장 차기 이사장은 “암울한 의료현장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의료·건강 혁신 목표’ 한국형 ARPA-H 7개 신규 프로젝트 공고

정부가 국가 난제 해결과 의료 및 건강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목표로 하는 '한국형 ARPA-H 연구개발 사업'의 신규 프로젝트 7개를 공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18일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7개 신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연구

"이제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으로 불러주세요"

알코올을 거의 또는 전혀 섭취하지 않는 사람에게 과도한 지방이 간에 축적돼 생기는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이라는 국내 명칭을 간학회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으로 변경했다. 학회는 명칭 변경을 통해 질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며, 이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도 전개한다. 장병국 대한간학회

의정갈등에 서울대병원 실적 급전직하...상반기 1628억원 적자

2월 시작된 의정갈등으로 대학병원 경영 실적이 급전직하했다. 올해 상반기 대부분 병원이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 손실을 입었고, 특히 빅5병원 중 4곳이 총 2135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7개 의료기관

의사 출신 건보 수장들, 의대 증원 파장에 엇갈린 입장

의대 증원으로 인해 벌어질 의학 교육 혼란에 대해 의사 출신 건강보험 관련 기관의 수장들이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내과 전문의 출신인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이사장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 반면, 외과 전문의 출신인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원장은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16일

노인들 자산·소득 급증했는데...4명중 1명 "상속은 무슨? 재산 쓰겠다"

노인들의 소득·자산·교육수준이 최근 3년새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들에게 재산을 상속하지 않고 자신과 배우자를 위해 사용하겠다는 노인 비중은 4명 중 1명 꼴인 24% 수준으로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16일 노인들의 가족·사회관계, 경제상태, 건강 및 생활상황 등에 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