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비대위, 내년도 의대 모집 중단 촉구... "의료농단 저지할 것"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는 정부에 2025년 의과대학 신입생 모집을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박형욱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비대위 1차 회의’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비대위 첫 회의에서는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입장 지

"암 진단에 필요한 NGS검사 건보 축소 안돼" 암학회 대책 마련 나서

지난해 이뤄진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검사의 건강보험 급여 축소에 대해 대한암학회가 근거 자료를 수집하며 대응에 나섰다. NGS 검사의 비용효과성을 분석하고 건보 급여 확대를 위한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대한암학회는 지난 21일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공동주최하는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약사 임의로 '비아그라' 대신 '팔팔' 조제?...성분명처방 이슈화 조짐

의약품 품절 발생과 맞물려 의약품의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의 동일성분조제 명칭 변경이 다시 이슈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국회에서 성분명처방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현재의 대체조제 명칭을 ‘동일성분조제’로 변경하는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여기에 대한약사회 회장 선거에서 각 후보들이 성분명처방을 공약으

新의료기기·로봇, 허가 즉시 판매 가능

혁신성을 인정받은 디지털치료기기와 의료용 로봇이 시장에 즉시 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국무조정실은 21일 국무총리 주재 제49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새로운 의료기기의 시장진입 절차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시장 즉시진입 가능 의료기술 제도’를 신설한

“비만은 국가가 관리해야”...비만기본법 발의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비만을 질병으로 바라보고, 국가가 개입해 예방 및 관리하도록 하는 ‘비만기본법’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은 최근 ‘비만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비만기본법)’을 대표발의했다. 박 의원은 만성질환의 원인인 비만을 예방·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

세브란스병원 중입자치료기, 내년 두경부암까지 확대

세브란스병원이 지난해부터 가동하고 있는 중입자 치료기의 영역을 넓혀 내년에는 두경부암에도 도전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9일 중입자 치료기를 통한 암 치료 현황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열린 연세의료원 기자간담회에서 금기창 의료원장은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중입

연세의료원 "초고난도 질환 치료하는 최상급 병원 될 것"

'최상급종합병원'이라는 목표를 내건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신의료기술과 신약 등 혁신의료를 적극 도입해 중증·고난도 질환 치료의 격을 높인다. 또한 의정갈등 변수 극복을 위해 연구 및 미래의료에 투자해 의료원 수익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금기창 연세대학교 의무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90% 참여...서울대·서울성모 포함

보건복지부는 19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4차 참여 기관으로 총 11개소(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동아대병원, 삼성창원병원, 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북대병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서

"간헐적 절식이 삼시세끼보다 지방간 치료에 효과적"

지방간 환자의 치료에 간헐적 단식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국내 연구팀이 발표했다. 국내 성인에서 약 30%의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은 간에 지방이 침착되는 질환으로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대사질환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 지방간 질환이 진행되면 간염, 간경변증,

대장내시경 국가검진 도입될까...선종 검출률 44%

대장내시경 검사 1차검진 시범사업 결과 선종 검출률이 44%로 다른 나라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해 본사업(국가암검진) 도입 전망이 밝아졌다. 그러나 전국 단위로 확대 때 검진 품질을 유지하고 천공 등 대장내시경 합병증에 따른 소송 위험 등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남은 것으로 평가된다. 보건복지부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