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이 건강을 위해 매월 지출하는 금액은 15만원?

우리 국민이 한 달간 건강에 투자하는 금액은 약 15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투자 인식조사' 결과보고서를 28일 공개했다. 이 조사는 ‘건강투자(Health Investment)’ 및 건강실천, 건강정보 탐색 등에 관한 인식을 파악

[동정] 기세휘 교수, 대한수부외과학회 신임 이사장 취임

기세휘 인하대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수부외과학회 제3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그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까지로 수부외과 분야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1982년 설립된 대한수부외과학회는 국내외에서 수부외과 치료와 연구를 선도하는 학회로,

태반주사, 아토피 피부염 치료 효과 있다는데...

사람 태반 추출물(HPH)이 난치성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국내 연구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김범준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사람의 각질형성세포와 아토피 피부염 쥐 모델 실험에서 인간 태반 추출물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하루 커피 1~2잔, 간질환 사망률과 무관...생존율엔 도움

하루 1~2잔의 커피 섭취가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만, 간질환 진행과 사망을 억제하는 것에는 영향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류담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장재영, 정승원, 장영 교수, 양경모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임상강사)은 영국 UK바이오뱅크 데이터를 이용해 커피 섭취가 대사이상 지

비만, 모아모야병과 연관... "수술 후 반대쪽 뇌 증상 악화 위험 3배"

비만이 여러 질환의 위험요인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모야모야병 환자의 수술 이후 증상 악화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쪽 뇌 모두 모야모야병을 앓는 환자가 비만(체질량지수 25이상)이면, 한쪽 뇌만 수술 받은 이후 반대쪽 뇌의 증상 악화 위험이 3배 높아졌다. 분당서울대병원 방재승·이시운 교

심부전은 대형병원 입원치료 어렵다?...중증도 문제 어쩌나

정부가 중증진료 비중을 높이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심부전 등 일반질병진료군으로 분류된 질환들의 입원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의료계에서는 일반진료군 질병 중 일부 중증 환자만이라도 입원치료가 가능하도록 전문진료군으로 분류하고, 전체 중증도

강희경 서울대 의대 교수, 의협 회장선거 출마 공식화

강희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소아청소년과)·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보궐선거 출마의사를 밝혔다. 25일 강 위원장은 입장문을 내고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강 위원장은 “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전공의와 의대생들과 소통의 장을 기획하는 한편, 의협 회장

[동정] 김병성 교수, 수부외과학회 차기 이사장 선임

김병성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수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수부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1년간이다. 대한수부외과학회는 1982년 창립 이후, 40년 이상 국내외 의료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입원환자 100명 중 1명은 폐렴 발생...노인 환자 주의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입원환자 100명 중 1명꼴로 폐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기입원자나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노인환자는 그 위험이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빅데이터연구개발실은 최근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공유 심포지엄을 통해 '빅데

"대형병원 병상 축소보다 중요한건 위급환자 이송 속도”

“상급종합병원의 일반병상을 줄이고 경증 진료를 억제하면 환자가 불편하지 않냐고 하는데, 오히려 빅5병원은 일반병상을 15~10%가 아니라 30% 줄여야 한다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진료협력병원(2차병원)으로 회송된 환자들이 재발하거나 위급할 경우 대형병원으로 얼마나 빨리 이송될 수 있느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