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계열 경쟁률 12대 1, 올해도 1위

의약계열의 진학 경쟁률이 올해도 가장 높은 12.2대 1을 기록하며 10년간 부동의 1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간한 교육통계 분석자료집에 따르면, 의약계열 진학 경쟁률은 2000년 이후로 꾸준히 전체 7개 계열 중 1위를 차지했다. 9.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200

“건강관리-섭생, 체질별로 달리해야”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던 암 환자가 좋은 공기가 있는 숲 근처에서 사는 것이 좋다는 생각으로 이사를 했다가 오히려 건강이 나빠진 경우가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차움(Chaum)에서 8체질 클리닉을 운영하는 김창근 교수는 “남들이 다 한다고 따라 나설 것이 아니라 체질을 생각해야 한다”며

누구나 “미인이네” 하면 다시 보는 이유

주변에서 누구나 이구동성으로 “미인이다!”하면 다시 돌아보게 되고 자기 의견이 다를지라도 대세에 따르게 된다는 취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른 사람과 의견이 다르면 굳이 자기 의견을 밝히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태도는 대다수의 의견을 단순히 묵인하거나 아닌 척 거짓말을 하는 것이

남자 생식력, 항문-음낭까지 거리에 달려

남자의 생식력은 음경이나 고환의 크기가 아니라 항문에서 음낭 아랫부분까지의 거리(AGD)에 달려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대학 의학센터의 샤나 스완 박사팀은 AGD가 남자의 생식력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1988년 이후에 태어난 남자

저장강박증, 사랑 흠뻑 받으면 사라진다

최근 뮤지컬 배우 겸 탤런트 홍지민이 ‘저장강박증’이라는 낯선 진단을 받는 장면이 방송돼  화제가 됐다. 저장강박증이란 안 쓰는 물건도 버리지 못하고 강박적으로 간직하려 하는 행동질환의 하나다. 저장강박증은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과 인정을 충분히 받으면 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햄프

잠깐 낮잠, 혈압 낮추고 심장병 예방

아침부터 밤까지 바쁘게 움직이기 때문에 늘 잠이 부족한 사람이 많다. 잠이 부족하면 일하면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금방 피곤해진다. 낮에 45~60분 정도 잠을 자면 직장생활의 스트레스가 풀릴 뿐 아니라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러게이니대학의 라이언 브

진통제 자주 먹으면 발기부전 온다

머리가 지끈거리면 습관처럼 찾는 아스피린. 하지만 남자들은 진통제에 손을 뻗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할 필요가 있다.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 같은 진통제를 자주 먹으면 발기부전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의료보험기업 카이저 퍼머넌트 남가주 연구소의 스티브 제이콥슨 박사는 남자가 스

부모들, 양육 부담 클수록 ‘양육 기쁨’ 과장

부모들은 아이를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이 부담스럽게 느껴져도 아이를 키우는 데서 오는 기쁨을 부풀려 생각하는 등 양육부담과 비용을 합리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워털루 대학의 리처드 아이바흐 박사와 스티븐 목 박사 등은 양육방식, 특히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고된 일과 부담을 참아내

“연세의료원장-울산대총장은 고교단짝”

의료계에서 동명이인(同名異人)의 고교 단짝이 나란히 국내 최고급 의료기관의 의료원장과 또 다른 초일류병원이 속한 대학교의 총장에 잇따라 취임해 화제다. 연세대 소아과의 이철 교수가 지난해 8월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취임한 데 이어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정신과의 이철 교수가 지난달 28일

이철, 의사 출신으로 최초로 울산대 총장직 맡아

울산대학교는 이철(李哲) 울산대 의무부총장을 제 9대 총장으로 지난달 28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철 총장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학과에서 의학사, 의학석사,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의사 출신으로는 최초로 울산대 총장직을 맡게 됐다. 1989년 울산대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로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