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도 '서울대 중재안' 우회적 답변... "교수도 예외 없이 법 집행"

의대 2000명 증원으로 촉발한 의정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신속한 의료개혁과 원칙적인 법 집행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용산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2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의대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을 "원칙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윤

[취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24대 어영 병원장

12일 연세대 원주연세의료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제24대 병원장에 어영 원주의과대 진단검사의학교실 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2월 말까지 2년이다. 어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자랑스러운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복지부, '서울대 중재안' 거부 의사... "의대증원 1년 늦추면 피해 커져"

전공의 복귀 조율을 놓고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가 제안한 '의대증원 중재안'에 대해 일단 정부가 거부 의향을 전했다. 12일 보건복지부는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가 제안한 중재안에 대한 입장을 출입 기자단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 복지부는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더 늦추기 어려운 사안

서울대 '전공의 복귀 조율' 중재안..."의대 정원 대화체 구성" [종합]

의대 2000명 증원을 둘러싼 갈등이 증폭되는 가운데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가 중재안을 내놓았다.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을 고집하지 말고 의료계와 함께 규모와 속도를 조정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12일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은

[속보] 의대 증원, 해외 다수 기관에 연구 의뢰 필요...정부-의협 모두 양보해야

12일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의정갈등을 촉발한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해 공신력 있는 해외 다수 기관에 추계 연구를 의뢰하자고 제안했다. 다만, 해당 연구는 1~2년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의료계와 정부,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증원만을 전제로 한 대화협의체를 구성하자는 구상이다.

[속보] "18일까지" 서울대 의대 교수들, 해결 기한 제시...이후 사직

12일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의정갈등 해결 기한을 다음주인 18일까지로 제시했다. 전공의 사직 처리와 의대생 유급 처리 시한이라는 이유다. 이 기한을 지나면 사직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속보] 전공의 전원 복귀 조건...정부-의협, 증원 전제로 협의체 구성

12일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에 현 의정갈등 사태를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정부와 의협이 의대 증원을 전제로 한 대화협의체 구성에 합의한다면 집단 사직한 전공의 전원이 복귀할 수 있다는 제안이다. 조건은 2000명으로 고정한 규모를 양보하는 것이다.

“의료현장 이탈 멈춰달라” 환자단체 항의집회

한국중증질환자연합회(회장 김성주)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에게 "의료현장 이탈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연합회는 전공의 집단 이탈이 길어지면서 환자와 가족들 고통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부엔 단체행동 주동자 처벌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실내 환기, 얼마나 필요할까?... '2시간마다 10분'

오늘(11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으며,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 12시~6시 전라권과 경남 서부,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 6시~0시에 충청권 남부와 경북권 남부, 그 밖의 경

"미래 심장수술 의사 100명 지켜달라"...흉부외과학회의 절박한 호소

의대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의료현장의 혼란과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11일 대표적인 필수의료과의 하나인 심장흉부외과가 절박한 호소문을 내놨다. 전국에 100여 명밖에 남지 않은 미래 심장수술 의사들을 정부가 지켜달라는 요청이다. 지금의 의정 갈등 상황이 강대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