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공보의 716명 배치...작년보다 35% 급감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의 보건 인프라를 담당하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수가 지난해 대비 35%나 급감했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 신규 편입되는 공보의 716명이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한다. 이들 공보의는 교육을 마친 후 오는 11일부터 683명은 지방자치단체에

[선임] 차의과학대 신임 총장에 차원태 박사

8일 학교법인 성광학원은 차의과학대 제13대 총장에 차원태 박사를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4월 15일부터 2년간이다. 차 신임 총장은 미국 듀크대 생물해부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에서 공중보건학 석사(MPH)와 미국 MIT(매사추세츠공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연세대에서

복지부, 의대 증원 '1년 유예' 검토하나?

의대 2000명 증원에 대해 의료계가 1년 유예안을 재차 내놓은 가운데, 정부가 이를 논의하고 검토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시사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의대 2000명 증원 1년 유예안에 대해 "내부 검토는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대

정부 '2000명 협상 여지' 거듭 밝혀..."의료계와 대화 이어갈 것"

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 조정 가능성을 재차 시사했다. 의정대화가 물꼬를 튼 가운데 의료계가 합리적 근거를 갖고 통일된 제안을 제시한다면 유연한 태도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은 8일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의료계가 합리적 근거를 갖고 의견을 모은 안이 제시된다면

"천공 선생님, 만납시다...8일 광화문서 기다리겠다"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25) 씨가 법명 '천공'으로 불리는 역술인 이천공(67) 씨와의 공개만남을 제안했다. 5일 대전성모병원 출신의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 씨는 이날 정법시대 문화재단을 이끌고 있는 이천공 씨에게 공개만남을 제안했다고 언론에 알렸다. 제안한 일정은 오는 8일 오전 10시 서울 종

한덕수 "그동안 전공의 희생 너무 많이 요구...수련환경 개선 약속"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 대표와의 단독 면담을 진행한 것을 두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가 전공의와 이제 막 대화의 물꼬를 텄다"면서 "유연하게, 그러나 원칙을 지키며 앞으로도 계속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5일 한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자가면역질환 있다면 갑상선암 1.79~2.67배 위험

오늘(5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4~10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이날 새벽까지 충남 남서부와 전북 서부, 전남권 북서부에 비가 내리고, 곳곳에선 짙은 안개가 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9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

尹-박단, 2시간여 대화 종료...전공의 처우 경청

의정갈등 7주 만에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의 만남이 성사한 가운데, 2시간여 동안 대화가 이어졌다. 대통령실에선 "의사 증원 등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4일 오후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4일) 용산 대

올 1월 자살사망 급증... '보이지 않는 국가재난'

올해 1월 우리나라에서 1306명이 자살로 사망했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32.3%(319명)나 급증했다. 지난 몇 년 사이에서도 최고치다. 2021년 1월에는 998명, 2022년에는 1004명, 2023년엔 987명이 자살로 사망했다. 이와 관련해 4일 한국자살예방협회 등 전문가들은 올해 자

오늘 尹·전공의 만난다...박단 단독 면담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의 만남이 4일 이뤄진다.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지 사흘만이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가 집단 사직한 2월 19일 이후론 49일만이다. 이날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회장(비상대책위원장)은 대전협 대의원들에게 내부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의 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