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행위별 수가제 보완할 것...필수의료 보상↑"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체계의 기본적인 진료비 지불제도인 행위별 수가제 보완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복지부는 3일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에 근거한 필수의료 강화 재정투자 방향 이행계획'을 설명했다. 지난달 18일 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발표했던 2028년까지의 필수의료 세

순천향대 서울병원 50주년... "한국 1호 의료법인에서 세계적 병원으로"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지난 2일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근속·모범직원 표창과 함께 '50년을 넘어 100년을 지속하는 순천향대 서울병원을 만들자'는 결의를 다졌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대한민국 의료법인 1호' 병원이다. 1974년 '성실, 봉사, 연구'의 원훈 아래

올해 인턴 '95%' 증발...그만둔 전공의 자리 채워지지 않아

의대를 졸업하고 막내 전공의로 병원에 처음 들어오는 인턴 지원자의 95% 이상이 올해 증발했다. 그 숫자만 2937명이다.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한 여파다. 의료계에선 향후 4~5년 동안 전체 의료인력 수급에 비상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병원계 만난 복지부 장관... "의료계와 대화 위해 노력 중"

대한병원협회에서 병원계 인사들과 만난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정부가 의료계와 대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조규홍 장관은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대한병원협회에서 병원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엔 대한병원협회장인 연세대 윤동섭 총장과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김

잠실차병원, 이달 15일 개원...병원장엔 이학천 교수

3일 차병원그룹에 따르면, 잠실차병원 난임센터가 이달 15일 개원한다. 병원은 특히 미성숙 난자를 체외에서 배양하는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IVM센터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에 따라,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나 고령 난임 환자 등 반복적으로 착상에 실패하거나 난자 문제로 임신이 어려운 부부를 돕는다. 병

한 총리 "尹-전공의 대화 위한 접촉 있다...대통령 의지 강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의 의료계 대화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전공의 대화 조율 가능성을 암시하는 동시에 의료계엔 재차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증원안을 요청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저녁 KBS 9시 뉴스에 출연해 "대통령께서는 시간과 장소, 주제를 제한하지 않고 전공의들과 진정으로

법원,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 "전의교협, 신청 자격 없다"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 처분을 멈춰달라고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각하됐다. 총 6건의 유사한 소송이 걸려있는 가운데 첫 판결로, 이번에 판결이 난 것은 전국 33개 의대 소속 교수들이 제기한 소송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표가 보건

[취임] 제32대 대한견주관절학회장에 노규철 동탄성심병원장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노규철 병원장(정형외과)이 제32대 대한견주관절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1년간이다. 노규철 신임 회장은 "대한견주관절학회를 통해 어깨 건강을 책임지는 학술활동과 임상연구를 지원하며 최고의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에 힘쓰겠다"면서 "활발

'尹-전공의 대화' 성사?...대통령실 "尹도 직접 만나고 싶어해"

의대 교수 측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가 만나달라고 한 제안한 후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 대표와 직접 만나 얘기를 듣고 싶어한다"고 화답했다. 고려대 의대 조윤정 교수가 2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언론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대한전공의협회(대전협) 박단 회장의 조건 없는 만

尹 "의료개혁 반드시 이뤄낼 것...고령화 적극 대비 차원"

윤석열 대통령이 총 24회에 걸쳐 진행한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를 점검하며 "의료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2일 윤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기는 정부'를 주제로 민생토론회 후속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의 방향성을 재차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