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췌장이식 수술 성공...윤대원 일송학원 이사장 별세

국내 처음으로 췌장 이식 수술을 집도했고, 평생을 의술 보급에 힘써온 도헌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이 25일 경기 안양시 한림대성심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윤덕선 학교법인일송학원 설립자의 장남으로, 가톨릭 의과대학에서 석·박사를 마치고 1979년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외

서울성모도 휴진 유예...의료계, 무기한 휴진 보류 확산

서울대병원과 대한의사협회(의협)에 이어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이 휴진을 유예하기로 했다. 비판적 여론으로 무기한 휴진 보류 결정이 잇달으며 향후 다른 대형병원에도 확산할 지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가톨릭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회의를 열고 무기한 휴진을 당분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배아줄기세포 유래 도파민 세포로 파킨슨병 치료 가능성

국내 개발중인 파킨슨병 세포치료제가 초기 임상시험에 성공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5일 의학계에 따르면, 최근 장진우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와 이필휴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는 '배아줄기세포유래 도파민 신경세포 치료물질'의 1/2a상(초기) 임상시험을 통해 지난 1년간 파킨슨병 환자 3명

바라바이오, '만성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하계포럼 개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바라바이오가 'CD96 항체 항암제 기반 및 AI 기반 만성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지난 20일 2024년도 하계 포럼을 개최했다. 1부 행사에선 바라바이오 안철우 대표(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 당뇨병센터장)가 '만성대사질환의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강연했

조규홍 "이달까지 수련병원 안정화…미복귀 전공의 사직 처리"

정부가 이달 말까지 수련병원을 안정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들 병원에 사직 전공의에 대한 복귀를 설득하고 미복귀자는 사직 처리를 마무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수련병원에 전공의들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선임] 노홍인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

대한병원협회가 지난 25일 제4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노홍인 신임 상근부회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7월 1일부터다. 노홍임 상근부회장은 보건복지부 암관리과장과 보건의료정책과장, 건강보험정책국장 및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역임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위원으로 활동했다. 협회는 향후 정책과 대외활동 강화에

[인사] 보건복지부

▶국장급 승진(2024. 6. 24.자) △첨단의료지원관 고형우

[취임]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제8대 이평원 병원장

지난 20일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제8대 이평원 병원장이 취임했다. 이평원 신임 병원장은 병원의 핵심 가치인 '소통, 참여, 공유'를 강조했다. 이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나부터 소통이 잘 되는 원장이 되도록, 전 직원이 소속감을 느끼고 서로 존중하며 모든 것을 공유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

50주년 맞은 대한암학회... "글로벌 암연구 리더로 도약"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은 대한암학회가 국제 암연구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한·중·일 3국 암학회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아시아 암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일 제50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가 전세계 13개국에서 13

"환자 피해 그대로 둘 수 없다" 서울대 의대 교수들 휴진 중단

의대 교수들 중에서 가장 먼저 '무기한 휴진'에 나섰던 서울대 의대가 이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 17일부터 닷새간 이어졌던 전면 휴진이 종료된다. 환자단체는 즉각 환영 의사를 표했다. 21일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종전 '무기한 휴진'으로 불렀던 '전면 휴진'을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