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만에 신규 확진 '4만 명대'...7차 재유행 시작됐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일 만에 4만 명대로 올라서면서 7차 재유행 초입에 곧 들어선다는 예측이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25일 0시를 기준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4만 375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전날(1만 4302명)보다 2만 9457명, 일주일 전인 18일보다는

코로나19 재유행 또 오나?...한 달 빠른 ‘11월' 가능성

잠잠해지는 듯이 보였던 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는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의 일상 회복 정책에도 영향을 줄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일까지 4일 연속 전주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24일 0시 기준 코

尹정부, 보건복지부 1·2차관 임명...출범 6개월 만 인선 마무리

윤석열 정부가 출범 6개월 만에 보건복지부 장·차관급 인선을 마무리했다. 24일 대통령실은 보건복지부에 대한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제1차관에는 이기일 복지부 2차관을, 2차관에는 박민수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이기일 1차관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이상준씨·이승규 교수

  국내 최장기 간이식 생존자인 이상준 씨가 화제다. 이 씨는 지난 1991년 간경화 말기 진단을 받아  '길어야 18개월'이란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몸이 몹시 피곤해 병원을 찾았다 'B형 간염이 간경화로 악화했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를 들었다. 이 씨는 1992년 10월 장기

돌연사 부르는 '폐동맥 고혈압', 완치 가능해지나?

오늘(21일) 낮부터 며칠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쪽에서 유입한 따뜻한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19~23도) 정도까지 5도 안팎 오르는 탓이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다. 다만 15도 내외의 큰 일교차와 함께 아침까진 일부 내륙에서 서리가 내

다중오믹스

다중오믹스(Multi-Omics) 분석은 인간의 유전체를 분자생물학적 방법을 통해 총체적이고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활용할 경우 유전자와 유전자의 발현 등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환경의 임상적 영향을 반영해 질병이 발병할지 여부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전체(Geno

열심히 운동한 당신, '심장 건강' 나빠졌다? (연구)

적절한 강도와 운동이 우리 건강에 많은 이득을 준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운동과 건강 지표가 언제나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운동의 역설' 중 하나가 바로 '관상동맥 석회화지수(CAC)'다. 관상동맥 석회화란 심장 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에 석회 덩어리(칼슘과 노

여성암 환자, 연계수술로 '림프부종' 후유증 해방

팔과 다리 등이 퉁퉁 붓는 림프부종은 여성암 환자를 끈질기게 괴롭히는 또 하나의 질병이다. 서울아산병원 부인암센터는 여성암 수술과 림프부종 예방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 번의 수술로 산부인과(김대연 교수팀)에선 여성암 수술을, 성형외과(홍준표‧서현석‧박창식 교수팀)에선 림프절·정맥문

하유신 서울성모병원 교수

하유신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KPS BLUE'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전립선학회(KPS)와 아시아태평양 비뇨종양학회(APSU)는 «전립선암의 수술 치료 성과», «전립선암의 병리학적 결과», «전립선암 약물치료의 합병증 발생» 등에 대한 하 교수의 연구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합성배아

합성배아 또는 인공배아는 정자와 난자의 수정 없이 줄기세포를 합성해 몸 밖에서 분화한 배아를 일컫는다. 최근 생명과학계는 관련 연구를 놓고 떠들썩하다. 인공 배양 기술의 개발로 실제와 거의 유사한 정도의 초기 합성배아를 구현한 연구가 잇달아 공개됐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바이츠만 과학연구소 야콥 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