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의사 보건소장 임명 논의... 의료계 불만 가중하나?

의사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의료인에게도 보건소장 임용의 길을 열어주는 법안이 국회서 논의됐다. 최근 간호법의 본회의 직회부로 의료계의 불만이 고조한 상황에서 해당 논의가 추가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받고 있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제2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68건의 법안을 심의했다. 이날 가장

불행한 어린 시절, 뇌 신경회로 망가뜨린다

어린 시절 불행한 경험이 성인의 각종 인격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몸과 마음이 발달하는 시기에 받는 스트레스가 뇌의 신경회로 자체를 망가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오세종·최재용 박사 연구팀은 이와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최신연구(Fronti

제2의 에볼라 사태?... 적도 기니서 마르부르크병 '첫' 발병

서아프리카 적도기니에서 '마르부르크병'이 확인됐다. 마르부르크병은 아프리카 지역을 휩쓸었던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해 세계보건기구(WHO)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WHO는 적도기니에서 급성 열성 전염병인 마르부르크병이 처음으로 발병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식 보고

5년 후 자살률 30%↓... 더욱 촘촘한 자살예방대책 나온다

정부가 향후 5년 동안 우리나라의 자살률을 30% 끌어내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국민 정신건강 관리, 자살 위험군 발굴에서부터 자살위기 관리, 응급구조대의 위기 개입까지 촘촘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공청회를 개최했다. 내년부터 2027

영유아 코로나 백신, 첫날 단 3명 접종... 예약은 1065건

정부가 만 6개월~4세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첫날 3명이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당일 접종을 시작한 13일 오후 6시까지 접종 건수는 3건이었으며, 지난달 30일 시작한 사전 예약 건수는 누적 1065건이었다. 사전예약자는 20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최근

보건부, '한의사 초음파검사' 허용 여부 검토... 첫 공식입장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한의계의 초음파 진단기기 허용 여부에 대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법원 판결 이후 보건복지부의 첫 공식 입장이다. 대법원이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 사용에 대해 무죄 취지의 판결을 내린 뒤 의료계에서 논란이 일자 복지부가 상황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 심포지엄 개최... 4년 만에 대면행사

최신 로봇수술 기법과 경험을 공유하는 서울아산병원의 행사인 '로봇수술 심포지엄'이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치러졌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1일 국내외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선 최근 로봇수술을

삼성서울병원 'PA간호사' 채용 논란, 경찰조사 돌입

경찰이 삼성서울병원의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채용 논란에 대해 조사한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 고발 때문이다. 미국 의료계를 본떠 국내에 도입된 PA나 PA간호사는 진료·검사·수술 등 의사의 의료행위 일부를 대신하는 인력이어서 의료법 위반 논란이 된다. 13일 경찰과

'유아인 투약 의혹'... 프로포폴이 뭐길래?

최근 유명 배우 유아인(36) 씨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프로포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유 씨는 여러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자주 처방받은 점이 의심을 사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 씨는 과거 오른쪽 어깨 근육 파열 후 골종양이 발생해 병역 면제를 받은 병력이 있다. 프

오늘부터 '영유아' 코로나 백신 접종... 당일 바로 가능

오늘(13일) 전국 대부분의 하늘은 미세먼지 영향으로 흐리겠다. 남부 지역에는 눈 또는 비 소식이 있다. 0.1㎜ 미만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 기온은 4~1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세종·충남·전북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