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넉달 만에 최다...수도권 3곳 '코로나 당직병원' 지정

코로나19 감염 시 고위험 산모, 영유아, 중증 기저질환자, 응급수술 필요 환자 등이 신속하게 병상 배정을 받을 수 있도록 '당직병원'이 운영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주 토요일(2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6주간 '수도권 중증병상 주말 당직병원'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폐경 빠를수록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높아

이른 나이에 폐경을 경험한 여성은 심혈관계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조기 폐경 시 심부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팀(제1저자 고려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신지인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저자 성균관대 의학연구소

국내 유입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서아프리카형'

질병관리청은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현재 서아프리카형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질병청은 아프리카 녹색 원숭이의 신장 상피세포인 '베로세포'에 첫 확진자의 피부 병변액을 주입해 배양한 결과, 현재 유럽과 미주에서 유행하고 있는 서아프리카형(B.1.1 클레이드) 바이러스 염기서열과 높

백신 접종 후 '잦은 생리' 최대 5000만 원 의료비 지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뒤 생리 주기가 빨라지거나 과다 출혈이 발생하는 등 '이상자궁출혈'을 경험한 여성은 의료비를 지원받게 된다.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는 16일 이상자궁출혈을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이 있는 의심질환에 추가했다. 이는 지난 11일 한국의학한림원 코로나19백신안전성

어린이, 원숭이두창 감염 시 폐렴·뇌염 동반 우려

미국에서 지금까지 최소 7명의 어린이가 원숭이두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이들은 감염 시 성인보다 심각한 상태에 이를 확률이 높다. 원숭이두창 감염이 남성 성소수자 사이에 대거 발생하면서, 해당 감염병이 성병이라는 오해를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원숭이두창은 어린 아이들도 감염될 수 있다. 남녀노소

"코로나 정점, 기존 예측대로 20만 명 전후 예상"

이번 코로나19 유행 정점은 하루 20만 명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최근 유행 상황을 반영한 '코로나19 유행 예측' 결과를 발표했다. 모델링 전문가들의 진단에 의하면 원래 정부가 예측한 대로 8월 중 20만 명 전후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11만~

빌 게이츠 "폐허서 경제대국된 한국, 감염병 분야 선도해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빌&멜린다게이츠재단 공동 이사장인 빌 게이츠는 16일 국회 연설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감염병을 퇴치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보건 안보 증진, 건강 형평성 문제 해소, 저소득국 감염병 퇴치 등에 대한 협력을 위해 방한했다. 게이츠

국민 80% "의사조력자살보단 간병비 지원 등이 먼저"

말기환자가 의사의 도움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의사조력자살' 신설 법안이 지난 6월 발의된 가운데, 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의사조력자살보다 간병비·의료비 지원, 호스피스·완화의료 확충이 먼저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가 7월 27~28일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

노년기 우울증, 치매 온다는 징조일 수도

입맛이 없고 잠도 안 오고 우울한 상태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우울증'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우울증은 치매가 생길 기미를 보일 때 전조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우울증과 치매 전조증상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2~3명은 우울증을 경험한다. 이 시기 우울증이 발생

근로복지공단, 유례없는 폭우에 병원 안전점검 나서

병원은 몸이 불편한 환자들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안전사고 발생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근로복지공단은 최근 집중호우가 쏟아진 경기·강원권 소속 병원들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펼쳤다. 10일부터 3일간 집중호우 피해 현황과 취약시설을 살피고 침수 우려가 있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