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당뇨병은 아는데 ‘이상지질혈증’은 뭐죠?

국내 사망 원인 2위는 심장질환, 4위는 뇌혈관질환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숨지는 주요 원인이지만, 이를 촉발하는 선행질환인 '이상지질혈증'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상지질혈증은 성인 인구의 48.2%에게 발생하는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하지만 이를 심각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지 않

21일부터 독감 국가접종 시행...접종 권장 대상은?

지난 2년간 유행을 멈췄던 인플루엔자(독감)가 이번 가을과 겨울 다시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1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이후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이 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표본감시의료기관의 감시 결과, 최근 10주간 2.4%의 인플루

코로나 개량백신, 오늘 저녁 국내 도착...10월 접종 예정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코로나19 개량백신이 10월부터 국내에서 접종될 예정이다. 모더나 2가 백신 80만5000회분이 오늘(15일) 저녁 7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17일 오전에는 80만6000회분이 추가 도입된다. 국내에 도착한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거

조규홍 복지부장관 후보, 위장전입 의혹에 "자녀 교우관계 문제"

두 차례 후보 낙마 이후 내정된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도 도덕성 검증 단골 소재인 '가족 리스크'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후보자 가족이 자녀의 중학교 입학을 위해 위장전입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15일 "후보자 자녀는 초등학교 시절 주변 학생들과 교우 관계로 학교생

멀티데믹

올 가을과 겨울 멀티데믹(multiple pandemic)이 찾아올 수 있다는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넘어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여러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코로나 시국 맞이한 지난 두 번의 동절

김경진·김지윤 고대 안암병원 교수

고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 김지윤 교수가 2022년 대한갑성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갑상선 미세유두암과 BRAF V600E 변이의 상관관계 조사한 연구 논문이 수상 배경이다. 갑상선 미세유두암은 1cm 이하의 갑상선 유두암으로, 점차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보톡스 시술 경험자 50% "시술 제품 뭔지 몰라 불안"

보톡스 시술을 받아본 적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시술 경험자들은 제품의 안전성과 정품 여부, 개봉 여부 등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는 2017년부터 보툴리눔 톡신이 안전하게 사용되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비자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

독감, 48시간 안에 약 먹어야... "더 지나면 효과 없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독감이 다시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 가을이나 겨울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코로나19 때문일까, 독감 때문일까. 다행히 두 감염병은 구분이 가능할 정도로 뚜렷한 증상 차이를 보인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14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독감만의 독특하

고속도로 휴게소 5곳, 내일까지 코로나 검사 진행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의로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 9곳 중 4곳(전남 4개소)은 운영이 중단되고, 나머지 5개소(경기 4개소, 경남 1개소)는 15일까지 운영된다. 뒤늦게 복귀하는 국민은 내일까지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겠다. 경기, 전남, 경남 등에 설치된 이번 선별검사소에서는 지난

뇌에 생긴 암 타깃, 항암 효과 136% 높인 치료제 등장

뇌 신경세포에 생기는 암인 '교모세포종'은 진행이 빠르고 치료가 어렵다.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18개월이고, 5년 생존율은 3% 미만에 불과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가장 심각한 종양 등급인 '4등급'을 매긴 이유다. 까다로운 암이지만, 최신 연구를 통해 앞으로는 기존 대비 치료 효과가 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