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병역법 위반 의혹에 "학업 금지 조항 없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군 복무 당시 야간대학원 과정을 수강한 것을 두고, 병역법 위반 및 특혜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23일 "당시 병역법 관련 규정에는 근무시간 이후 단기사병의 학업을 금지하는 조항이 없었다"며 "후보자는 상관에 이를 사전에

다음주 월요일부터 야외서 마스크 완전히 벗는다

다음주 월요일(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야외 공간 중 아직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적용되고 있는 50인 이상 집회, 공연장, 스포츠 경기장 등에서 더 이상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 이러한

맥도날드 감자튀김서 벌레가...조사 결과 '불청결'

맥도날드 청담점에서 판매한 감자튀김에서 벌레 추정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9일 관할 지자체(강남구)와 함께 불시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일부 시설이 청결하게 관리되지 않는 등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심심한 입 달래는 '팝콘', 알고 보니 트랜스지방 덩어리

지방 섭취가 무조건 나쁜 건 아니라는 게 이제 상식이 됐다. 등푸른생선이나 견과류, 카놀라유 등을 통해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 등 불포화지방산을 균형 있게 섭취하면 오히려 심뇌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섭취량을 적극적으로 줄여야 할 지방은 '트랜스지방산'이다. 불포화지방산이

무증상에 멀쩡해도, 젊을 때 만성질환 관리해야 하는 이유

당장 목숨을 위협하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방치하거나 치료를 미루게 되는 질환이 있다. 바로 '만성질환'이다. 만성질환은 관리하지 않으면 느리게 계속해서 진행되는데, 이 상태가 누적되면 결과적으로 치명적인 상태에 이를 수 있다. 지금 괜찮은 것 같다고 미적대면 안 된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

확진자 수, 유행 전 수준... '실외 마스크 해제' 곧 발표

올여름 코로나19 대유행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유행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대응한 첫 유행이기도 하다. 이번 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와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정부는 실외 마스크를 전면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만2754명이다. 이

황반변성 최고 위험 요인은 '나이'...고령층 실명 원인

오는 24일은 '세계망막의 날'이다. 망막에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으로 심각한 질환이 '황반변성'이다.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부에 문제가 생겨 시력장애가 생기는 눈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7~2021년 황반변성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보면 매년 황반변성 환자가 늘고 있다. 2017

수입식품 통관 시, 검사관이 직접 시식·시음도 할까?

매년 수입되는 식품(가공식품, 농·축·수산물, 건강기능식품 등)은 80여만 건에 이른다. 이처럼 많은 수입식품을 어떻게 검사하고 안전관리를 할 수 있을까? 제품 하나하나를 전부 조사하는 전수조사를 시행하기는 어렵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초 수입식품은 현장 관능검사(오감을 이용한 평가), 시험분석

이상지질혈증

이상지질혈증은 혈액에 지방질이 많은 상태다. 총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를(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많거나 좋은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이 적은 만성질환으로, 심장과 뇌 혈관에 질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강현 교수팀이 ≪국제지질동맥경화저널(Journal o

한양대병원 성명순 과장

한양대병원 사회복지팀 성명순 과장이 장기기증 활성화,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성 과장은 1986년부터 한양대병원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면서 이식 대상자와 장기 기증자의 생체장기이식 상담을 400례 이상 시행해왔다. 뇌사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