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세영 기자
아동학대로 인한 '복합 외상' 조기치료 필요한 이유
주말인 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 아동 대상 신체학대, 정서학대, 방임 등을 예방·방지하고자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아동기에 학대 등 가혹행위에 노출되면 '복합 외상(complex trauma)'을 입을 수 있다. 대한불안의학회에 의하면 복합 외상은 장기간 감금 또는 도주 불가능
꽉 찬 엘리베이터·지하철서 느끼는 극도의 공포
오전 기온은 2~15도, 오후는 15~21도. 비교적 포근했던 수능날 아침과 달리 오늘(18일) 아침 기온은 뚝 떨어졌다. 낮 기온은 온화한 편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에 신경 써야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다. 단, 경기 남부, 충북, 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행복은 구체적으로 정의해야 풍성해져요"
몸이 아파도 행복할 수 있을까? 어려운 일이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말기 암 환자가 삶의 활력을 되찾고 새로운 인생을 살기도 한다. 이는 '희망 고문'이 아니다. 행복을 찾기까지 노력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전미선 아주대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행복은 구체적으로 정의할수록 풍성해진다"고 말했다.
아킬레스건 '반쪽짜리' 이식...환자들은 몰랐다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은 환자 중 최소 2100명이 '반쪽 아킬레스건'을 이식 받은 것으로 나타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방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에 있는 인대로, 운동이나 외상 등에 의해 파열될 수 있다. 이 부위가 손상되면 무릎의 안정감이 떨어지고 보행이 어려워진다. 증상이 심하지 않
해외 거주자 '비대면 진료'...강북삼성병원 "이용자 반응 좋아"
강북삼성병원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비대면 진료는 불법이지만, 규제 샌드박스 허가를 받고 국가사업의 일환으로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를 하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환자들의 반응은 좋은 편이다.
지난 5월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센터'를 개소한
강북삼성 정혜림 교수, 소아혈액종양학회 회장 취임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정혜림 교수가 제20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소아청소년의 혈액질환과 암에 대해 진료·연구하는 학회로, 어린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지난 1993년 창립됐다.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회장이 된 정 교수는 창립 당시부터
시험 생각만으로 숨차...봉투 이용해 숨쉬면 도움
오늘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날이다. 이날 수험생들은 평소 없던 증상을 겪기도 한다.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과호흡 증후군'이다.
과호흡 증후군은 평소보다 과도한 호흡을 하고 이로 인해 이산화탄소가 필요 이상 몸밖으로 배출되는 상태다. 혈액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정상 범위보다
장시간 밀집 공간 시험, 7차 유행에 부분 영향 예상
오전 기온은 1~12도, 오후는 15~19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오늘은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보이며 입시 한파는 없겠다. 단,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니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호흡기가 약한 수험생은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고사장으로 향하도록 한다.
비대면 진료 '만족' 62%...디지털 활용 역량 따라 차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경험한 국민의 62%가 해당 서비스에 만족했다고 답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다.
진흥원은 한국리서치 의뢰를 통해 지난 9월 15~22일 만 19세 이상 국민 170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내용은 비대면 진료 인지율, 이용 매체, 선
간세포를 적으로 착각하는 간질환, 유전적 원인 찾았다
자가면역 간질환인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BC)'의 유전적 요인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경아 교수,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김락균·도소희 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 신새암 교수,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박상훈 교수팀이 PBC와 '카스파제-10(caspase-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