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힘들어" 나는 '적응장애자'일까?

오전 기온은 -12~4도, 오후는 2~11도. 올겨울은 기온이 들쑥날쑥한 만큼 날씨 체크를 꾸준히 해야 한다. 오늘 출근길은 많이 쌀쌀하겠다. 이번 추위는 설 연휴로 이어져 명절 기간에는 한파가 찾아올 예정이다. 오늘의 건강= 결혼 후 안정감을 찾고 행복해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불화와 다툼이 반복

서울대병원장 재선출, 병역기피·세금탈루 등 엄격 검증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대병원장 최종후보 2인을 모두 반려한지 한 달여 만에 병원장 공개모집 게시판이 다시 열렸다.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18일 병원, 교육부, 알리오(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홈페이지 등에 '서울대병원장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응모를 요청했다. 자격요건은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

의협 "의사 안 부족해, 공급 과잉 우려해야 할 판"

공공의대 신설 등을 촉구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의 16일 기자회견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비약적인 결론으로 공공의대 신설, 의대 정원 확대를 주장했다"고 비판했다. 저출산으로 국내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인구 대비 의사 수는 오히려 매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AI도 전문의처럼 유방암 판독...치밀유방일 땐?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유방암 위험도 분석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AI가 진단 보조 용도로 효용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이시은, 김은경 교수팀이 AI 판독 보조프로그램을 활용해 유방암 위험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2017년 세브란스병원에서 양측 유방암을 포함해

뜨뜻한 온돌 바닥, 미국 열차에 설치될 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광혜원‧제중원(세브란스병원 전신)의 초대 원장인 호러스 알렌의 일대기를 다룬 자료집이 발간됐다. ≪호러스 N. 알렌 자료집 Ⅳ. 1887~1889≫는 알렌에 관한 네 번째 자료집이다. 이번 자료집은 1884년부터 1905년까지 21년간 우리나라에서 의료 선교사 및 외교

코로나19 유행 후 달라진 건강 상식 3

코로나19 팬데믹은 지긋지긋했고 잔인했지만, 인류는 향후 몇 년 안에 발생 가능한 다음 팬데믹을 대비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보다 더 심각한 팬데믹이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 수는 약 670만 명이다. 이전엔 더욱 치명적인 감염병들이 있었다. 190

4개 중 3개 지표 충족... "중국이 마스크 해제 가변 요인"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평가지표가 해제 조건을 충족하면서, 중국 코로나19 상황이 해제의 결정적 변수로 남게 됐다. 앞서 정부는 ▲주간 확진자수 2주 이상 연속 감소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전주 대비 감소 및 치명률 0.10% 이하 ▲4주 내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 50% 이상 ▲고령층 추가 접종률

05년생·저소득층 96년생, HPV 접종 놓치지 말아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은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 가능한 여러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올해 마지막 지원 대상인 2005년생과 저소득층 1996년생은 놓치지 말고 접종 받을 것이 권장된다. 현재 HPV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2005~2011년생 여자 청소년과 1996~2004년생

"젊고 건강하면, 백신 추가 접종 안 해도 된다"

젊고 건강한 사람도 코로나19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할까? 미국식품의약국(FDA) 백신 패널의 핵심 고문이 최근 저명한 의학저널을 통해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신 및 감염병 전문가이자 소아과 의사인 폴 오피트 박사는 의학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고혈압 환자, 카페인 음료 마셔도 될까?

전 세계 사망 기여도 1위 질환은 '고혈압'이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기준 전 세계 사망의 약 20%가 고혈압 때문이었다. 고혈압이 이처럼 사망에 밀접한 까닭은 무엇일까? 혈압이 올라가면 혈관이 손상되고 염증 반응이 일어난다. 이로 인해 혈액이 전달되는 뇌, 심장, 콩팥 등 주요 장기에도 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