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 다리가 터질 것 같아" 척추에 생긴 '이 병' 때문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터질 것처럼 아파서 쉬어야 한다면? 척추관협착증이 원인일 수 있다. 척추 중앙에 있는 척추관, 신경근, 추간공(척수뼈 사이 구멍)이 좁아지면 허리 통증이 발생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 증세가 나타난다. 이를 척추관협착증이라고 한다. 이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대부분

다중인격장애 유튜버 "안락사 받겠다"...가능할까?

유튜버로 활동 중인 프랑스 여성이 올해 안락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앓고 있다. '다중인격장애'로 더 잘 알려진 해리성 정체감 장애는 한 사람이 두 사람 이상의 정체성을 가진 정신장애다. 프랑스 유튜버인 올랭프(인플루언서 활동명)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4개의

위암 항암제 국제임상 이끌며 치료율 향상

강윤구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자문교수(65)가 25일 제16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 교수는 위장관기질종양(GIST)을 비롯한 위암의 항암제 연구와 적용 분야에서 세계적 성과를 내온 의학자로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로부터 2021, 202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

우울증약, 즐거운 감정도 함께 사라져

최근 영국·덴마크 연구팀이 《신경정신약리학(Neuropsychopharmacology)》에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우울증 치료제는 우울감과 같은 정서적 고통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지만, 정서적 즐거움도 함께 빼앗아 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항우울제는 우울증 환자의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안 아픈데 아픈 척 '뮌하우젠 증후군'

오전 기온은 -11~2도, 오후는 -1~10도. 기록적인 한파로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젯밤 서쪽 지역에서 시작된 눈이 오늘은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추위로 얼어붙은 땅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출근길 많은 주의가 필요하겠다. 이번 주 후반까지 이어지는 이번 추위는 주말부터 차차 평년

제16회 아산의학상, 전장수·강윤구 교수 수상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제16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전장수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교수(62)와 강윤구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65)를 선정했다. 전 교수는 기초의학부문, 강 교수는 임상의학부문에서 수상했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정충원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39)와 박세훈 서울대 의대

원격의료로 신장암 판단...베트남 환자, 한국서 수술 성공

원격진료시스템을 통해 국내 의료진을 처음 만났던 베트남 환자가 국내에 들어와 신장암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았다. 이 환자는 생존율이 떨어지는 하대정맥혈전 동반 신장암을 앓고 있었다. 베트남 남성 환자인 레 쟝반(63) 씨는 지난해 12월 원격진료시스템(보이닥·VOIDOC)으로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

죽음의 감기약...전 세계 어린이 300명 사망

유해물질이 든 감기 시럽을 먹고 사망한 전 세계 어린이가 3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감비아, 인도네시아에서 원인불명의 아동 사망이 이어졌다. 처음에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감염 등이 원인일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으나, 이후 감기 시럽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아동

겨울만 되면 딸꾹딸꾹...어떻게 멈출까?

겨울만 되면 딸꾹질이 심해진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딸꾹질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발생한다. 횡격막(가슴과 배 사이 근육) 등의 호흡 근육이나 신경 등을 제어하는 뇌 부위가 자극을 받았을 때 일어난다. 이 자극으로 횡격막에 경련이 일어나면, 성대 사이의 좁은 틈인 '성문'이 갑작

쓰고 남은 만두·만두피 언제까지 보관 가능할까?

설날 떡국에 만두를 빚어 넣는 사람도 적지 않다. 떡은 쌀이 주재료이기 때문에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떡국에 고기나 달걀 지단을 고명으로 얹거나 고기만두를 함께 넣고 끓인다면 단백질을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나물을 반찬으로 곁들이면 식이섬유, 비타민 등도 보충할 수 있다. 만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