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세영 기자
사지마비, 호흡장애 이겨내고... "대학 들어가요"
중증장애로 일상생활조차 어려운 희귀질환 환자들이 학업에 도전해 대학 입학과 졸업을 맞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는 16일 병원 중강당에서 사지마비와 호흡장애를 극복하고 대학 입학을 하는 환자 7명, 졸업생이 된 환자 2명을 축하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행사다.
지방 빼고 근육 늘리기, 동시에 가능할까?
근육을 키우기 위해 운동하는 사람도 있고 다이어트가 운동 목적인 사람도 있다. 살도 빼고 근육도 늘리고, 동시에 이룰 순 없을까?
실천하기 쉽지 않을 수 있으나 충분히 가능하다. 미국스포츠의학회(NASM)에 따르면 지방은 빼고 근육은 늘리는 과정을 '신체 재구성'이라고 한다.
신체 재구성을 이
코로나 상황 안정세 중국발 항공편 늘린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 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 코로나 상황 역시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중국발 단기 체류자 코로나19 검사 양성률은 1월 첫째 주 21.9%에서 2월 둘째 주 1.5%로 크게 줄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중국 코로나 상황은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이
WHO "코로나19 기원 밝힐 것" 유력한 가설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조사를 포기하기로 했다는 보도에 대해 오보라고 밝혔다.
영국 과학저널 '네이처'는 14일 WHO가 코로나19 발생 기원을 더 이상 조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이 조사 협조에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의사들 모시며 밑바닥에서 대표까지… 첫 디지털치료제 주인공
우여곡절 끝에 국내 첫 디지털치료제가 허가를 받았다. 예상대로 정신건강의학 영역에서 나왔다. 불면증 환자에게 6~8주 ▲수면 습관 교육 ▲실시간 피드백 ▲행동 중재 등을 수행토록해 잠을 잘 자게 돕는, 에임메드의 불면증 치료 앱 ‘솜즈(Somzz)’가 주인공.
에임매드는 1999년 노환규 전 대한의
해외직구한 약 '성분' 당장 체크해야...부작용 위험
해외직구로 산 의약품이 있다면 성분을 점검해보자. 건강에 해가 되는 성분이 들어있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외직구식품 3000개를 검사한 결과 273개 제품에서 국내에 반입할 수 없는 위해 성분이 들어있었다.
해외직구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사를 받지 않고 국내에 들어오기 때문에 안
불면증 앱을 써 본 해외 환자의 반응은?
모바일 앱이나 VR(가상현실) 등을 이용해 진짜 질병을 치료할 수 있을까?
15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디지털치료기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했지만 의료현장에서 쓰이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직접 돈을 내고 사용한 경험담을 아직 국내에서 찾아볼 수
의대 졸업생 3~4%, 의사과학자 진로 선택
정부가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의사과학자가 되는 의대 졸업생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019년 전공의 대상으로 의사과학자 양성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2020년에는 전일제 박사학위 과정, 2022년에는 의과학자 학부 과정을 지원하며 의사과학자를 키우기 위한 사업을 벌이고 있
당뇨병 치료약, 치매 위험도 낮춰
당뇨병 환자가 복용하는 약이 치매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어수 교수, 노년내과 김광준 교수,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남정모 교수, 정신과학교실 하정희 교수,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 최동우 박사 공동 연구팀은 당뇨병치료제인 '피오글리타존(pioglitazo
코로나19 초기 증상, 우울·불안 증폭
코로나19 감염 초기에 나타나는 일부 증상이 정신건강 악화와 연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후통과 체온 상승은 불안, 산소포화도 하락은 우울과 연관을 보였다. 수면장애는 두 증상 모두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정보화실 지의규·배예슬 교수, 의생명연구원 성수미 연구교수 연구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