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세영 기자
"무의미한 생명 연장 싫어" 연명의료중단 26만 건 시행
몸이 많이 아파서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른 환자가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등 생명만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는 서류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라고 한다.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의향서를 작성해, 회생 가능성이 없는 임종 과정에 이르렀을 때 무의미한
윤달이면 유골 화장 증가...22일부터 사전예약
올해는 3월과 4월에 거쳐 '윤달'이 있다. 윤달에는 유골을 화장하는 일이 늘어난다. 정부는 화장시설 운영시간을 늘리는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달력상 계절과 실제 계절의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두는 달을 윤달이라고 한다. 2023년 윤달은 3월 22일에서 4월 19일이다. 이때 묘지를 개장(무덤
설문조사만 해도 정신병 발견 확률 2배 ↑
태블릿 PC를 이용한 간단한 설문조사가 정신질환 환자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 연구팀은 21개 항목을 담은 설문조사가 정신질환 식별 확률을 2배 높인다는 점을 발견했다.
선행 연구에 의하면 환각, 망상 같은 정신질환 증상이 처음 나타날
'삶 만족도' OECD 하위권...한국인, 진짜 불행할까?
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의 삶의 만족도는 하위권에 해당한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단, 동서양 문화 차이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흥미로운 해석이 있다.
통계청 통계개발원이 20일 한국의 삶의 질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객관적인 지표는 상위권에 속하지만, 주관적 지표에서 순위가 낮았다.
[부음] 박양실 전 보사부장관 별세
박양실 전 보건사회부장관(대한의사협회 고문)이 20일 저녁 향년 88세를 일기로 작고했다.
고 박 전 장관은 1935년 평안남도 평원에서 태어났고 경기여자고(54년)와 서울대 의대(63년)를 졸업했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에서 전공의를 받고 1965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회
웰 다잉 관심 폭발시킨 ‘반쪽 독재자 킬러’
지미 카터 미국 제39대 대통령이 말기암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집에서 가족과 지내며 호스피스 치료를 받겠다고 밝혀 세계적으로 ‘웰 다잉(Well-Dying)’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본명 제임스 얼 카터 주니어(James Earl Carter, Jr)인 카터는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이
"집단이기주의 아냐"...의사면허취소법 철회 요구
의사가 자동차 운전 중 과실을 범해 금고형과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면 의료인 자격을 박탈해야 할까?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논의된 개정안에 따르면 수년간 의료 행위를 할 수 없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9일 의료인 면허취소법을 국회 본회의로 직접 회부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교통사고
"중국 입국자 코로나 검사, 2월 중 종료 가능"
중국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서 중국발 입국자 대상으로 시행했던 코로나19 검사를 이번 달 내에 종료할 수 있을 것이란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15일 '제13차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회의'에서 이 같은 전문가 의견을 전달했다.
정부는 1월부터 중국발 입국자 대상으로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치료 중단...존엄하게 죽을 권리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병원에서 받는 암 치료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남은 인생은 집에서 가족과 보내며 호스피스 치료를 받겠다는 것.
카터 전 대통령은 피부암인 흑색종을 앓고 있으며 지난 2015년 간과 뇌로 암이 전이됐다. 암 전이와 고령으로 증상이 악화되면서, 남은
잠 부족, 병 아니라고? 심장병 사망 위험 17배 ↑
좋은 음식, 규칙적인 운동은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수면'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면 부족 자체가 병은 아니지만 질병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점에서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
수면 부족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다. 불면증 환자의 절반 이상이 우울증, 불안장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