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은 기후 변화 막는 묘안?

채식하는 사람이 늘면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개인에게 식습관 개선을 요구하는 것만으로 육식 섭취를 줄이기는 어렵다. 새해가 되면 영국에서는 한 달간 채식을 하는 '비거뉴어리(Veganuary)' 캠페인이 열린다. 비거뉴어리는 '1월(January)'과 '채식(Vegan)'의 합

문케어 지휘한 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 돌연 사퇴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이 임기 1년 10개월을 남기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강 이사장은 6일 퇴임사를 통해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그리고 공단이 한층 더 높게 더 힘차게 더 새롭게 비상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임자에게 역할을 넘겨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확한 퇴임 사유를 밝히지 않

관상동맥 확장 시술 환자, 치료 기간 줄여도 무방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스텐트 시술을 한 뒤 치료 기간이 현재보다 짧아져도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한정규·황도연 교수)이 이중 항혈소판제제 3~6개월 투약과 12개월 투약을 비교한 결과다.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차이가 없었다. 관상동맥은 심장근육에

냄새 못 참고 이별... '후각과민증'이란?

가수 브라이언이 최근 방송에 출연해 여자 친구의 입 냄새를 못 참고 결별한 경험담을 밝혔다. 냄새에 유달리 예민한 건데,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해당 방송에서 '후각과민증'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각과민증(olfactory hyperesthesia)은 후각장애의 일종으로, 일반적으로 느끼

튀긴 음식은 건강에 무조건 나쁠까?

오전 기온은 -5~4도. 오후는 4~11도. 3월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아침 공기가 쌀쌀하다. 낮에는 봄기운이 느껴지지만 바깥에 머무는 시간이 길다면 체온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대기가 많이 건조하니 불씨 관리를 하고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늘의 건강= 건강과 체중 관리를 위해 지

전 세계에서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은?

공포영화에 등장하는 무서운 동물은 사자, 악어, 상어, 하마 등 맹수가 주를 이룬다. 그런데 실제로 전 세계에서 매년 인간을 가장 많이 사망케 만드는 동물은 이들이 아니다. 지난 2015년 프랑스 여론조사기업 입소스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절반이 상어를 "절대적으로 무서운 존재"라고 답했다.

한국 경쟁력 있다...의료 현장에 디지털·AI 확산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 방안을 마련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28일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5대 핵심과제로 ▲데이터 기반 의료·건강·서비스 혁신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첨단 융복합 기술 연구개발 강화 ▲바이오헬스 첨단 전문인력 양성, 창업 지

미국, 집에서 코로나19·독감 검사 가능해진다

국내에서는 집에서 독감(인플루엔자) 검사를 할 수 없다. 코로나19 검사는 가능하다. 반면, 미국에서는 곧 집에서도 독감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검사하는 가정용 자가검사키트가 사용 허가를 받았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처방전 없이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 코

건보 누수 원인 'MRI·초음파 급여' 손본다

윤석열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 누수 주범으로 지목한 MRI·초음파 검사 급여 기준이 개편될 예정이다. MRI·초음파 검사 건강보험 혜택은 2005년부터 암 등 중증질환에 적용해왔다. 2017년 8월에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으로 일반질환 환자(의심자)까지 대폭 확대됐다. MRI는 2018년 1

독감 발병률 5세 미만서 가장 높아...사망률은?

전 세계 인구의 5~10%가 매년 독감(인플루엔자)에 걸린다. 이 중 20만~60만 명이 사망한다. 우리나라 발병률과 사망률은 어느 정도일까? 우리나라는 국가 차원에서 이를 조사하지 않아 그동안 보건정책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팀(감염내과 오명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