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안 하면 머리 나빠질까?

자주 앉거나 눕는 등 비활동적인 생활을 선호하는 사람은 기억력 및 사고력이 감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스포츠·운동·건강연구소는 운동이 신체 건강은 물론 뇌와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 연구팀은 1970년 영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의 건강을 추적하는 코호트 데이터를 이번 연구

미국 에너지부 "코로나, 실험실 유출 가능성 높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은 크게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박쥐에서 야생동물을 거쳐 사람에게 전파됐다는 자연 기원설, 또 다른 하나는 실험실 유출설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최근 미국 에너지부는 중국 실험실 유출설에 손을 들어줬다. 백악관과 의회 주요 인

코로나 입원비 320만 원, 일상회복 시 환자 부담

코로나19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는 1인당 하루 평균 약 150만 원의 의료비용이 지출된다. 평균 열흘 정도 입원하는데, 일상회복 후에는 전체 의료비용의 20%를 환자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보통 10

손·발가락 절단 피하는 흑색종 크기는?

흑색종은 피부에 생기는 암 가운데 가장 치명적이다.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기는데, 연간 600명 가량의 환자가 생긴다. 서양보다 빈도는 낮은 편이지만 재발이나 내부 장기 전이 사례가 많아 예후를 예측하기 어렵다. 동양인은 손발에 잘 생기는데, 특별한 증상이 없어 모반(점)으로 간과하기 쉽다. 과

폐암 수술 후 갈비뼈 '콕콕'... 통증 없는 로봇수술 등장

폐암 수술 후 발생하는 대표적인 후유증은 '늑간신경통'이다. 늑간(갈비뼈 사이) 신경이 손상돼 숨 쉴 때마다 찌릿하거나 콕콕 쑤시는 통증이 나타난다. 이런 통증 없이 폐암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수술법이 세계 최초로 국내 의료진에 의해 시행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1

편두통 환자, 생존에 유리한 이유

두통은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기 때문에 병으로 인식하기 어렵다. 하지만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수준의 편두통은 치료가 필요하다. 편두통은 한쪽 머리가 아픈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잘못된 정의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미지 교수는 "원인 없이 두통이 생기는 질환을 '일차 두통 질환'이라고 하는데,

장애인이 차별 가장 많이 경험한 상황은 '이것'

장애인 차별금지영역 15가지가 있다. 이 중 장애인들이 가장 많이 차별을 겪은 영역은 '이동 및 대중교통수단 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4일 발표한 '2021년 장애인차별금지법 이행 실태조사' 결과 내용이다. 장애인의 차별이 금지되는 15가지 영역은 ①이동 및 대중교통수단 이용

중국산 '건목이버섯' 잔류농약 초과 검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중국산 건목이버섯(건조시킨 목이버섯)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24일 잔류농약 '카벤다짐'의 기준치(0.01mg/kg 이하)를 초과(2.38mg/kg)한 중국산 건목이버섯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케이푸드

운동만 하면 울렁거리고 메스꺼워...왜?

건강해지려고 운동하는 건데, 운동을 하면 오히려 몸이 아프다는 사람들이 있다. 속이 메스껍고 구토를 할 것 같아 운동을 포기하는 상황에 이른다. 종종 달리기 운동을 해온 직장인 A씨(35)는 더 이상 달리기 운동을 안 한다. 뛸 때는 성취감이 들지만 이후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하면 성취감이 고통으로

일상회복 코앞, 비대면 진료 시한부...의료계 '흔들'

5월쯤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5월 11일 비상사태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해외 상황에 맞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조정되면 그동안 한시적으로 시행해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