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심상치 않다... "여름께 재유행 경고"

새로운 코로나 변이의 등장이나 재유행 소식은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무덤덤한 소식'이 됐다. 심지어 "지긋지긋하다. 코로나 얘기는 그만 좀 하라"는 반응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일부 감염병 전문가들의 입장은 다르다. 이들은 현재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또, 재유행 조짐이 보일 땐 일상으로의 복

기후 변화로 동물 이동, 새로운 감염병 위험 증가

지구온난화와 기후 변화로 동물들이 새로운 서식지를 찾아 나서고 있다. 이는 새로운 감염병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후위기는 현재 매우 긴급한 문제지만, 일상에서 이를 실감하기 어려워 "내 일이 아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기후 변화는 이미 폭염, 폭우, 산불 등

빌 게이츠 "지금 상태론 치명적인 감염병 방어 못 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코로나가 대유행하는 동안 앞으로 등장할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코로나 유행이 주춤한 최근에도 이러한 의견을 밝혔다. 지난 주말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팬데믹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대책위원회가 필요하다

감염 이력도 無소용...BA.4·BA.5 면역 회피 잘한다

오미크론 변이의 새로운 두 가지 하위계통이 앞선 감염으로 형성된 항체를 잘 회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가 빠르게 확산되며 우세종이 된 상태다. 아직 국내에는 유입되지 않았지만 미국, 영국 등에서는 이미 해당 변이들이 검출되고

체중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 몸무게에 대한 거짓 4

코로나 팬데믹 기간 체중이 늘어난 사람들이 있다. 이제 거리두기도 풀리고 야외 마스크 착용도 해제된 만큼 몸무게도 원래로 되돌려야 할 때다. 미용상 문제만이 아니라 체중은 건강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복부비만은 다양한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하지만 체중이 건강의 절대적인 바로미터 역

마스크 완전 해제 X...적극 또는 의무 착용 필요한 야외장소는?

다음 주 월요일(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다. 단, 완전한 해제는 아니다. 일부 야외 공간은 여전히 착용 의무화가 유지된다. 50명 이상이 모이는 집회, 50명 이상이 관람하는 공연장·스포츠경기장 등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함성, 합창 등으로 비말 생성이 많

살릴 수 있는 치아도 뽑아...신경치료 수가 개선한다

오는 1일부터 C형 근관(C자 형태의 이 뿌리 빈 공간)을 가진 치아의 신경치료 수가가 개선된다. 환자의 자연치아를 보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치료를 유도하고, 의과 대비 낮은 치과의 보장성을 강화한다는 목적이다. 신경치료(근관치료)는 치아우식증(충치), 파절(깨짐), 마모 등에 의해 감염된 치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치사율 50%로 높아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40.2℃의 발열, 오한, 왼쪽 다리 부종, 발적 등의 증상으로 경기도 소재의 한 병원에 방문한 60대 환자가 입원 치료 중 26일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기저질환을 갖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생선만? 식물성 오메가-3도 심장건강에 도움

호두와 아마씨 등 식물성 식품에 든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 리놀렌산(ALA)'을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혈관질환 위험을 10% 낮추고 치명적인 관상동맥 심장질환의 위험은 2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학술지 ≪ 영양학 진보(Advanc

모든 코로나바이러스에 통하는 백신 만들 수 있을까?

코로나19바이러스인 '사스-코브-2'는 베타코로나바이러스라고 불리는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의 일종이다. 사스와 메르스를 일으킨 바이러스도 이 계열에 속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코로나19바이러스가 속한 베타코로나바이러스 외에도 알파코로나바이러스, 감마코로나바이러스, 델타코로나바이러스가 있다. 이는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