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정은지 기자
미디어본부
발칙하지만 올바르게, 어렵지만 읽기쉽게,
전문적이지만 재미있게, 오늘 아파도 내일은 건강하게
더 나은 삶을 위해 건강한 글로 안내합니다.
당신의 건강 큐레이터, 정은지 기자입니다.
덥냐? 시원하게 달콤하게 너를 녹여주마
●정은지의 식탁식톡 (24) / 아이스크림
더위는 잠시 잊어요. 녹여줄게요. 부드럽게 달콤하게...
바야흐로 저, 아이스크림의 계절이네요. 지금 말하고 있는 저는 원뿔의 콘에 한 스쿱 한 스쿱 댕그랑 머리 올린, 그 모습의 아이스크림입니다. 동네 가게에서 반값 세일 중인,
강력한 자외선 차단 물질 해초서 발견
갈수록 더워지고 있는 지구, 늘어나는 피부암 환자들..., 더욱 강력하면서도 부작용이 덜하며 친환경적인 자외선 차단 성분을 찾는 일은 관련 과학계의 숙제가 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해초류에 존재하고 있는 특정 성분에 강력한 UV 차단 능력이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발견 되어, 앞으로 자외선 차단제 성분에
만혼 시대... 여성 생식력 계산기 나와
“몇 세에 첫 아이를 낳을까?” “앞으로 몇 명의 아이를 더 낳을 수 있을까?”
자녀 출산계획에 참고할만한 여성의 생식력 계산기가 발표됐다. 생식력 계산기란 여성이 출산과 관련하여 임신 최적의 연령을 알려주는 지표다. 이에 따르면 가령, 3명 이상의
드라큘라도 벌벌... 효능? 더 말하지 않겠다
●정은지의 식탁식톡 (23) / 마늘
저요, 이름만 들어도 드라큘라가 울고 가고 냄새만 맡아도 호랑이가 도망 갈 그 악명 높은 마늘입니다. 제 고약한 냄새와 쓴 맛의 고통만 견뎌내면 백가지 이로움을 얻을 수 있다지요. 이런 일해백리(一害百利) 면모로 단군신화에 등장할 수 있었던
좋아하는 음악 보면 그 사람 성격이 보인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음악 장르는 각양각색이다. 그런데 과연 무엇이 사람들의 음악 선호도를 달라지게 하는 것일까?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하겠지만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연구진이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한 최근 연구결과를 보면, 개인의 사고 성향을 그 하나로 손꼽을
과식은 중독현상... 비만 치료 새 길 열리나
음식을 주문할 때 항상 곱빼기나 라지 사이즈로 주문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양이 많은 음식을 다 먹고도 간식 거리에 또 손이 간다. 배가 불러도 먹을 것을 놓지 않는 이런 사람들은 특정 호르몬의 불균형에 의해 과식을 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트거스 대학교 진핑 팽 박사 연
아담도 한 때 ‘홀딱’... 당신이라고 안 반하나?
●정은지의 식탁식톡 (22) / 바나나
지금은 싼 값에 어느 때고 접할 수 있지만, 한때 노란색 길쭉한 과일 다발은 ‘부(富)’를 상징했다고 하지요. 원숭이도 간단하게 껍질만 벗겨 부드럽게 씹어먹는 그 과일, 이젠 원숭이보다 사람들에게 더 친숙한 &lsquo
똑 같은 단맛, 누군 덜 달고 누군 넘 달아?
차를 마실 때 설탕을 3,4스푼씩 듬뿍 넣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설탕을 아예 넣지 않는 사람도 있다. 똑 같은 단 맛이라도 누구에겐 덜 달고, 누구에겐 너무 달기도 하다. 이들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일정 부분 유전자에 의해 단 맛에 대한 민감도가 결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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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비만은 평생 비만? 살빼기 성공률 참담
한번 비만인 사람은 정상체중으로 되돌아 가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비만인 사람들에게 체중감량은 영원한 숙제와 같지만 실제로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는 것.
영국 유니버시티콜리지런던 심리학 연구자 알리슨 필데스 박사팀은 전자의료기록에 등록된
“날 먹는 순간 당신은 다른 사람이 된다”
●정은지의 식탁식톡 (21) / 버섯
요리의 주인공이라기 보다는 저는 다른 식품들 곁에서 보조로 풍미를 북돋아 줍니다. 요리계의 ‘핵심 조연’이라고나 할까요? 다양한 종류들만큼이나 이 맛 저 맛 어떤 역할도 잘 소화해 내는 저의 정체. 둥근 모자 쓴 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