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감정조절만 잘하면 업무능력 ↑

20대는 감정조절에 애를 먹기 때문에 업무 능력에서 손해를 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60세 이상 노년층이 인생 경험으로 손쉽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면서 감정 때문에 업무 능력이 저하되지 않는 것과 대비됐다. 미국 조지아공대 심리학과 프레다 블랜차드-필드 박사 팀은 20~30세 젊은이 7

골수줄기세포 작동시키는 과정 첫 규명

상처가 났을 때 인체가 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조직이 치료되는 과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이에 따라 이러한 작용을 이용한 연골과 뼈의 재생, 만성 염증 치료제 개발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희대 생명과학대 손영숙 교수는 중앙대의료원 안과학교실 김재찬 교수와함께 신경전

'워낭소리'…동물도 정말 생각을 할까

인간과 동물이 서로 통(通)할 수 있을까?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를 보면 인간과 동물은 언어라는 장벽만 있을 뿐 찐하게 통한다. 불편한 다리 때문에 제대로 걷지도 못하면서 늙은 소에게 먹일 청정 꼴을 베기 위해 산 중턱까지 오르는 늙은 농부의 마음. 그리고 곧 죽을 것 같으면서도 늙은

[세계 여성의 날] 여성 괴롭히는 병 5가지

심장병은 술과 담배에 찌든 남성의 병? 대부분의 여성이 당연하게 여기지만 그렇지 않다. 자가면역질환과 우울증이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을 모르는 여성도 적지 않다. 남성이 남성의 몸을 모르듯, 여성이 여성의 몸을 모른다는 것이 의학자들의 중론이다. 오늘(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음악 배우면 ‘소리의 감정’ 잘 파악

음악가들은 소리에 실린 인간의 감정을 일반인과 달리 예민하게 포착해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졸업생 다나 스트레이트는 담당 교수 니타 크라우스와 함께 음악가와 비음악가로 구성된 30명의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소리에 대한 반응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이들에게 자연

뱃살 차올라 폐 압박하면 “헥헥”

뚱뚱하지 않아도 복부지방이 많으면 폐 공간을 압박해서 호흡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나탈리 레오네 박사 팀은 파리병원 질병예방 조사기관에 등록돼 있는 12만 명 이상의 건강정보를 토대로 이들의 연령, 성별, 흡연 여부, 음주량, 비만도, 허리

배우가 술 마시면, 관객도 마신다

TV 광고, 영화에 음주 장면이 나오면 관객이나 시청자는 바로 술병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나이메헨 라드바우드대학 행동과학연구소 루트거 엥겔스 교수 팀과 캐나다 연구진은 18~29세 남자 대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술 장면이 많은 영화와 술 광고가 술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

금값 오른다고 금니도?

최근 금값이 수직 상승하면서 치과 병원 중에는 금니 값을 그대로 유지하는 곳이 있는 반면, 일부 치과는 금니 값을 정당한 이유없이 올려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마포의 한 치과 개업의는 작년 금니 값을 하나당 25만~40만 원 받았지만, 요즘은 30만~50만 원으로 올려받고 있

종교인은 잘못돼도 마음 태평?

신을 믿는 사람은 잘못된 일이 있거나 실수를 해도 걱정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덜 활성화되는 특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뇌 관찰 결과 밝혀졌다. 미국 토론토대학 심리학과 마이클 인즐릭트 교수 팀은 종교인과 무신론자의 뇌 활동성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피실험자들에게 습관화된 동작을 의식적으로 참아야

부모의 조울병, 자녀에게 옮겨진다

부모가 조울병이 있으면, 자녀도 조울병을 비롯해, 기분장애, 불안장애 등이 일찍 나타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츠버그대학병원 정신치료 협회 및 클리닉 보리스 버메이허 박사 팀은 조울병 있는 부모 233명의 6~18세 자녀 388명과, 조울병 없는 부모 143명의 자녀 25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