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뇌 미세출혈 일으킨다

피를 묽게 만들어 혈관이 막히는 것을 막기 위해 많이 복용하는 아스피린 같은 항혈전제가 뇌 미세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교 의대 메이케 버누이즈 박사 팀은 치매가 없는 평균 연령 69.6세의 노인 1062명을 대상으로 아스피린 같은 항혈전제 복용이 뇌 미세

춤추는 노인, 건강하고 외롭지 않아

노년에 춤을 추면 건강과 행복감을 함께 증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퀸즈 대학교 조나단 스키너 박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교댄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춤은 질병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노년을 대비해 사교댄스를 배우는 것은

꽃가루알레르기 치료, 침대 위에서?

꽃가루 알레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계절을 앞두고 “꽃가루 알레르기 치료에는 성행위가 특효”라는 해괴한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새로운 치료법을 제안한 사람은 이란 타브리즈의대 신경과 시나 자린탄 박사. 그는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으로 코가 막힐 때 성행위를 하면 코가 뚫린다”며 “알레

“외국인 환자는 세브란스의 블루오션”

외국인 환자 유치의 선두 주자는 단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다. 연간 3만 명 이상이 이 병원을 찾으며, 국내 병원으로는 처음으로 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의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받았다. 올 1월에는 보건복지가족부의 ‘해외환자 유치 대상’도 수상

미셸 위, ‘작은 친구들’에게 사랑 전달

프로골퍼 미셸 위 선수가 저신장증 환자의 치료비에 써 달라며 9일 고려대의료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그녀가 이 병원에 저신장증 환자 기부금을 내는 것은 지난 2006년의 1억5천만 원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2006년 위 선수의 기부금으로 수술을 받은 저

병원 안가도 의사 만나는 U-헬스 시대 온다

‘언제 어디든 내가 있는 곳이 바로 병원’이란 개념을 실현시키기 위한 이른바 ‘U-헬스’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2010년부터 유비쿼터스 의료 환경이 본격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병의원들은 U-헬스 시스템 구축 경쟁에 나서고 있다. U-헬스의 U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봄에 담배끊기 좋은 이유 3가지

해마다 1월에는 담배 판매가 준다. 새해 금연 결심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도 작심삼일, ‘군불 때는 무리’에 합류한 사람이 많다. 담배 끊기에는 우울하고 운동하기 힘든 한겨울보다는 활달하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봄이 제격이다. 여러 조건이 도와주기 때문이다. 봄 운동 시작하면서 금연도 함께

‘동맥 피빛’ 얼굴이 아름답고 건강하다

선홍빛 ‘동맥 피’ 색깔이 잘 드러나는 얼굴 색이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세인트앤드류스 대학교 심리학교실 이안 스티븐 박사 팀은 얼굴에 어떤 혈액 색깔이 비쳐야 사람들이 아름답고 건강하다고 생각하는지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우선 뜨거운 물로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한 손을 촬영해

남자에 접근할 때 쓰면 좋은 말 따로 있다

여자가 남자에게 접근할 때, 모호한 신호로 남자를 헷갈리게 하는 것보다는 솔직한 말로 호감을 표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벅넬대학교 심리학과 조엘 웨이드 박사 팀은 여성들이 남성에게 다가갈 때 거는 말의 종류를 물어 가장 많은 50가지를 선정한 뒤, 이를 남자 70명에게

이재진 체포로 보는 ‘군대 우울증’

그룹 젝스키스의 전 멤버 이재진 씨가 청원 휴가를 나온 뒤 군대 복귀를 33일간 미루다 8일 경찰에 체포됐다. 그리고 그의 미복귀 이유는 우울증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의 체포를 계기로 이른바 ‘군대 우울증’ 문제를 짚어본다. 이 씨는 2006년 부친상을 당한 데 이어 입대 3개월 전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