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 ‘룩셈부르크’로 유럽 진출 물꼬 튼다

최근 방한한 룩셈부르크 사절단이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유망기업들을 만나 유럽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일대일 매칭상담에 나섰다.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디산협)는 지난 11일 주한룩셈부르크대표부와 헬스테크 유럽 진출 설명회를 겸한 일대일 매칭데이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룩셈부르크는 유럽 금융과 물류의

허니냅스 수면 진단 AI... 국내 최초 美 FDA 승인 받아

인공지능(AI) 수면진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허니냅스의 수면 분석 알고리즘 ‘솜눔(SOMNUM)’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수면질환 진단 솔루션이 FDA 승인을 받은 것은 미국의 Enso Data, Cerebra Medical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이며, 국내

청소년 마약류 오남용, ‘웹툰’으로 예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청소년에게 마약류 오남용의 유해성과 예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웹툰을 제작한다. 식약처는 18일부터 9월 말까지 블로그와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청춘블라썸-나약하지않아’ 웹툰 총 4화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청춘블라썸-나약하지않아’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위해 식약처에

식약처, 항암제에서도 'K-열풍' 재현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산 제네릭 항암제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17일 수원 보령연구소에서 개발 독려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네릭 항암제 개발 현황과 동향 공유 △개발 과정 중 애로사항 논의 △제네릭 항암제 개발 지원을 위한 규제기관의 역할과 관련한 논의가 이

유방암 표적약 '입랜스' 내성 원인 규명

국내 연구진이 유방암 표적항암제 입랜스의 고질적인 약물 내성 반응을 해결할 열쇠를 찾았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연희 교수, 삼성유전체연구소 박경희 연구원,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이경훈 교수, 화이자 정옌 칸 박사 등 공동 연구팀의 성과다. 이들 연구팀은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

건선 심해질수록 ‘실명 위험’ 커지는 이유? (연구)

건선 환자의 중증도가 높아질수록 실명을 유발하는 '포도막염'의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피부과 연구팀이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밝혀낸 결과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통해 2011년~2021년 건선 진단을 받은 20세 이상

어깨 골절 수술... 부작용과 흉터 최소화 하는 방법은?

상완골 골절 치료에 기존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 치료법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어깨에서 팔꿈치까지 이어진 ‘위팔뼈’가 부러지는 상완골 골절은 전체 골절의 약 5%를 차지하는 비교적 흔한 골절이다. 특히 환자의 70%가 60대 이상으로, 뼈가 약한 노인들이 넘어지며 다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류마티스 통증 더 심해지는 이유... 男女 다르다? (연구)

류마티스 환자의 통증을 악화하는 원인으로 남성은 고령이, 여성은 우울감이 지목됐다.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미국 조지워싱턴간호대 김희준 교수 공동 연구팀이 류마티스 환자 220명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만성 이차성 근골격계 통증을 동반한 류마티스 환자를 대상으로 생물심리사회적 복합

정상 혈당 넘으면, 당뇨 외에도 ‘이 병’ 위험?

혈당이 높을수록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당뇨병 진단 기준보다 낮은 혈당을 가진 사람에게도 이러한 경향이 발견됐다. 영국 런던 위생·열대의학 대학원(LSHTM)과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UCL) 공동 연구팀은 UK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42만7525명의 당화혈색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몸... 면역력 끌어올리는 법은?

수요일인 오늘(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예고됐지만, 무더위는 계속 이어지겠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매우 무덥겠으니 온열질환 발생에 대비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