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손인규 기자
가방 끈 긴 사람, 치매 오더라도 늦게 온다
대학교육을 마치거나 그 이상 공부를 더한 사람들일수록 뇌 활동이 여러 각도로
활발해 치매가 늦게 찾아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캐롤 브라인 박사팀은 사후 몸을 의학연구에 기증한 872명의
뇌를 분석했다. 이들은 생전에 자기들이 받은 교육 수준에 대한 설문지도 작성했다.
분석
휴가지 오가는 승용차에서도 식중독 조심
휴가 때는 평소보다 장거리 운전인데다 교통체증까지 겹쳐 휴가지로 오가는 승용차에서는
여러 가지 건강상 유의할 문제가 불거진다. 가족이나 친구가 함께 타고 모처럼 떠나는
휴가차량이라 기분이 들떠 건강 문제에 자칫 소홀하기 쉽다.
휴가 차량에서는 ▽장시간 운전으로 오는 허리 목 어깨 통증과 ▽차량
서울대 김정구 교수,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회장 유임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회장에 김정구 교수(서울의대 산부인과학)가 유임됐다.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지난 11일 열린 총회에서 김 교수는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회장에 유임됐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출범 2년을 맞은 산부인과내분비학회가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
열대야로 잠 설치면 혈압이 올라 간다
여름철 열대야로 인해 잠자는 시간이 줄어들면 고혈압 위험이 현저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팀이 경기도 안산에 사는 5771명을 대상으로
6년 동안 조사한 결과 하루 5시간미만 잠자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고혈압
발병율이 약 1.5배였다.
숲에선 면역기능 키우는 좋은 물질이 나온다
숲과 같은 녹지대에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지는데 단지 기분만 그런 게 아니라
천연 항암성분의 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실제 건강에도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핀란드 숲연구협회 에바 카랄라이넨 박사는 숲에서는 인간의 면역 체계가 강화되어
암세포를 죽이는 자연살상세포(natural killer ce
장시간 비행, 수면유도제로 잠 청하면 사고 위험
장시간 비행을 할 때 수면유도제를 먹고 잠을 청하고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게 되면 일반석 증후군이 쉽게 발병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반석 증후군(deep-vein thrombosis, DVT)이란 비좁은 비행기 좌석에서 움직이지
않고 오랫동안 앉아 있을 경우, 다
생닭 집에서 씻으면 식중독 균 전파 위험
생닭을 수돗물로 씻을 때 주변에 캄필로박터 균이라는 식중독 균이 옮겨가면서
식중독 전파 위험이 커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소비자단체인 '후이취(Which?)'는 “대형 슈퍼마켓에서 팔리는 닭고기의
65%가 가축과 사람에게 식중독을 일으키는 캄필로박터라는 박테리아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
고기만 먹는 ‘황제 다이어트,’ 다이어트 효과 없다
한 때 유행처럼 퍼졌던 고기만 먹는 이른 바 ‘황제 다이어트’가 실제 체중을
조절하는데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런던왕립대학교 안네-클라레 버그나드 박사와 연구진은 유럽 10개국의 육식을
하는 40만명 성인의 체중변화를 5년 간 조사했다. 연구진은 연구대상들에게 식습관에
관한 질문지도
입맛 없을 때 체질 따라 좋은 음식
폭염과 열대야가 되풀이되면 “요즘 입맛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입맛이 떨어져 끼니를 거르거나 간단한 음식으로 때우는 사람들도 있다. 여름엔 땀을 많이 흘리고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기운이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진다.
입맛이 없는 여름철일수록 음식은 골고루 먹
아이 많이 낳으면 자궁암 덜 걸린다
임신 중에는 자궁암을 일으키는 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뚝 떨어지고 따라서
아기를 많이 낳는 여성은 자궁암에 시달릴 걱정이 훨씬 덜 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암조사협회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1975년 자궁암 환자가 10만 명 당 13명에서
올해는 19명으로 발병률이 50% 급증했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