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멀쩡해도 잘 넘어지면 "치매 초기"

노인성 치매라 불리는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사람들은 기억을 깜빡깜빡 잊는 것뿐만 아니라 잘 넘어지며 몸의 균형도 못 잡고 비틀거리는 경우가 많다. 일단 기억력이 정상이라면 넘어지고 비틀거려도 알츠하이머병을 크게 우려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노인의 잦은 낙상은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증세로 여겨진다는

눈에 튀고, 마시고…락스 사고 조심하세요

  # 고양에 사는 20대 조모씨는 지난해 5월 청소를 하다 왼쪽 눈에 락스가 튀어 물로 헹궜으나 눈에 통증을 느껴 응급실을 찾았다. # 부산에 사는 50대 임모씨는 지난해 5월 밀폐된 화장실에서 락스를 이용하여 청소를 한 후 현기증과 구토 증

긁적긁적 알레르기…암 예방 효과

어떤 특정 물질에 닿으면 알레르기가 생겨 피부가 가렵고 고통스러울 때도 있지만 그 같은 알레르기의 면역 시스템이 유방암이나 비흑색종 피부암과 같은 일부 암의 발병률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젠토프트 병원 국립 알레르기 연구 센터의 카레 잉킬드 박사팀은 1984년에서

햇빛 화상에는 ‘아스피린+바셀린’이 대책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야외에서 활동하다보면 햇빛으로 인해 피부 화상을 입기 쉽다. 미국의 abcnews 온라인판, 건강정보 사이트 에브리데이 헬스, 미국 메이오 클리닉 등은 가정에서 손쉽게 햇빛 화상에 대처하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라 화상 부위에 열이 나고

뚱뚱한 내 몸, 사랑해야 살 빠져

자신이 스스로의 신체에 대해서 가지는 이미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하면 다이어트와 운동을 기반으로 하는 체중감량 프로그램의 효과가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르투갈 리스본 기술대학과 영국 뱅고르 대학 연구팀은 과체중이나 비만인 여성들을 모집,  1년 기간의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커피와 홍차 마시면 슈퍼박테리아 뚝↓

뜨거운 홍차와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콧속의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보균율이 절반 이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슈퍼박테리아인 MRSA는 인체 중 콧속에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피부감염, 폐렴, 패혈증을 일으킨다. 미국 사우스 캐롤로라이나 대학의 에릭 메트슨 박사가 이끄는

치매 예방하려면 포도 씨를 먹어라

포도 씨의 폴리페놀 성분이 노인성 치매라 불리는 알츠하이머병의 진전을 막거나 늦춰줄 수 있다는 사실과 그 과정에서 특정물질이 동물 실험에서 확인됐다. 미국 뉴욕의 마운트 싸이나이 대학의 쥴리오 파시네티 박사 등은 유전자 조작으로 알츠하이머 발병을 유도한 실험용 생쥐에게 포도 씨의 폴리페놀 추출물을

“타 병원 오진 근거로 수술, 책임 없다”

유방암 오진으로 멀쩡한 가슴을 도려낸 의료 사고와 관련해 이는 당초 오진을 한 세브란스병원의 과실일 뿐, 해당 검사 결과를 믿고 수술을 한 서울대병원에는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14일 김모(45)씨가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플라시보의 놀라운 효과’, 천식에서 입증

밀가루 알약을 진짜 약이라고 속이고 환자에게 먹이면 일부에게서 정말로 증상이 개선된다.  이것이 플라시보 효과지만 진짜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하바드 의대 연구진은 급성 천식 환자에게서 ‘진짜와 동일한 주관적 효과’를 확인,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

방사선요법 탓 손상된 뇌 회복 가능

방사선요법을 받으면 뇌의 인지능력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의 줄기세포를 이식함으로써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흔히 뇌암이나 뇌종양 등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방사선요법을 사용하게 된다. 방사선요법은 치료 효과는 높지만 학습능력이나 기억력 등 인지능력의 감퇴를 일으키는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