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전자기장 노출, 자녀 천식 3배↑

임신부가 헤어드라이어, 전자렌지, 진공청소기를 사용하거나 고압송전탑 근처에 살면 나중에 태어난 아이들이 천식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전제품이나 전선이 만들어내는 자기장이 태아에 해롭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몇 십년간 어린이 천식이 급격히 증가한  이유의 상당 부분이 여

머크 세로노 회장, 삼성서울병원 방문

- 오슈만 회장, 취임후 아시아 첫 행선지로 삼성서울병원 찾아 - 임상시험센터 및 암센터 등 투어…한국 임상시험에 깊은 관심 표명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원장은 지난 7월 28일 다국적 제약사인 머크 세로노(Merck Serono)의 슈테판 오슈만(Stefan Oschmann) 회장 일행을 맞아 환담

수능 D-100, 수면·식사는 ‘평소대로’

2일은 수능 D-100일 되는 날이다. 이 시기 수험생들은 몸은 피로하고 마음은 스트레스로 편치 않은 상태이기 쉽다.  그동안 공부해온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으려면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 수면 ▽ 수면량과 수면 패턴은  유지 시험에 대한 초조한 마음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수험생들이

"눈 미백수술 후유증, 건강보험 적용안돼"

눈 미백수술 후유증 치료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열린 이의신청위원회가 눈 미백수술로 휴유증을 앓아온 A씨(41)의 부당이득금 환수 고지처분 취소신청을 기각했다고 1일 밝혔다. 위원회는 결정문에서 "눈 미백수술을 받고 그 후유증으로 발생한 '결막

한국 디지털병원, 중남미 진출 초읽기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디지털병원수출조합(이사장 이민화, 이하 ‘수출조합’)의 IT 융합 디지털병원 수출사업이 중남미로부터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수출조합은 7월 중순 외교통상부가 주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협력 사절단 행사 참여 중, 에콰도르 사회보장청(Institut

배구 선수가 무릎 병 가장 많이 앓아

점프를 하는 선수들의 대표적 무릎 염증인 슬개건염을 앓을 위험은 운동종목 중 배구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그로닝겐 대학의 요하네스 즈워버 교수의 연구팀이 미국 스포츠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근호에 발표한 내용이다. 연구팀은

오토바이 헬멧, 운전자 난청의 원인

오토바이 헬멧은 운전자의 뇌를 보호하는 장치지만 한편으로는 청력에 손상을 입히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 엔진은 독특한 굉음을 만들어내지만 실제로 오토바이 운전자의 고막에 닿는 소음의 가장 큰 근원은 헬멧 주위를 스치는 바람소리다.   영국 바스 대학 케네디 교수와 바스

미국 젊은이 연애풍속은 '반쯤 동거'

주 3~4일 밤만 함께 지내고 나머지 시간은 각자의 집에서 머무는 ‘반쯤 동거 관계(stayover relationship)’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논문이 나왔다. 논문의 주저자는 미국 미주리 대학에서 박사학위 취득을 앞두고 있는 타일러 제이미슨. 그는 “20대 초중반 젊은

모든 유행성 독감 퇴치 '슈퍼 항체' 발견

모든 종류의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는 '슈퍼 항체'가 영국과 스위스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29일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이 발견이 인간과 동물의 골칫거리였던 독감의 예방과 치료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플루엔자 A형은 조류 독감을 비롯

땀 많이 흘리는 여름, 요로결석 주의

체내에 소변이 지나가는 길이 막히는 요로결석 환자가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는 30~50대 남성이 가장 많았다. 땀을 많이 흘려 소변이 농축되는 것이 여름철 요로 결석이 증가하는 원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06~2010년 ‘요로결석증(N20~N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