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노윤정 약사
휴베이스 CH본부장
서울대 약대를 졸업했으며 신세계약국 대표, 그린스토어 교육실장 등을 거쳤다. 약국체인 휴베이스에서 CH본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고혈압 환자의 건강 여름나기...냉면보다는 콩국수!
덥다. 더워도 너무 덥다. 기상청 기록에 따르면 서울의 열대야 일수는 6월 1일부터 7월 27일까지 무려 13일. 이미 평년의 6~8월 기록인 12.5일을 뛰어넘는 수치다. 아직도 8월 한 달이 남은 걸 생각하면 올해 여름이 정말 힘든 여름인 건 확실하다. 누구에게나 힘든 여름이지만 만성질환을 앓는 사람
무좀이 얼굴에도 생길 수 있다고?
여름이다. 무좀이 생겼다. 올해도 어김없이 4번 째와 5번 째 발가락 사이다. 하얗게 짓무르고 냄새가 나고 너무 가렵다. 그런데 올해는 작년과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 엄지발톱의 색깔이랑 모양도 약간 이상하다.
이건 뭐지? 폭풍 검색 결과, 발톱무좀인 것 같다. 일주일 전부터 약국에서 무좀약을 구
알아두면 좋은 건강한 다이어트약 사용법
여름휴가를 목전에 둔 7월 초, 마음이 급하다. 인스타 사진용으로 찜해둔 옷을 입으려면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이때, 한두 달 새에 살이 쪽 빠진 동료가 눈에 띈다. 다이어트 비법을 물으니 약봉지 하나를 쓱 건넨다. 비싸지만 효과가 좋다며 특별히 나눠준다고. 그런데 이 약, 내가 먹어도 괜찮을까?
철 결핍성 빈혈을 제대로 치료하려면
"띠링" (마지막 방문 후 한 달 만에 약국에 온 윤정씨)
“윤정씨, 한 달 전에 처방받은 철분제 잘 복용하고 있죠?”
“아니요. 하루 먹고 변비가 너무 심해서 안 먹은지 한참 됐어요. 특별히 불편한 곳이 없는 데 꼭 먹어야 해요?”
환자들의 단골 질문, “꼭 먹어야 해요?” 특
당뇨병에 약 대신 '바나바잎추출물'만 먹어도 될까?
"내 나이 이제 꺾어진 백 살. 1주일 전 당뇨병을 진단받았다. 고민이 참 많다. 당뇨약은 한 번 복용하면 끊기 어렵다던데... 카톡에서 내 고민을 듣던 친구가 갑자기 모르는 링크를 보낸다. 이게 뭐지? 약보다 더 좋다며 먹어보란다. 바나바잎추출물?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식품이니까 약보다는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