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습도 올리면 감기 예방된다

갑자기 춥고 건조해진 날씨 탓에 늦겨울 감기가 다시 기승을 부릴 조짐이다. 이럴 때 감기를 막으려면 외출 뒤 손을 씻는 등의 기본적인 감기 예방 수칙과 함께 실내 습도를 높이면 도움이 된다. 흔히 날씨가 추워지면 감기에 잘 걸리는 것으로 알지만, 추워졌다고 바로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거의 맞았는데’ 생각에 도박 빠진다

아슬아슬하게 빗나가기 때문에 더욱 도박에 빠져들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슬아슬하게 빗나갈 때마다 게임 하는 사람은 크게 흥분하면서 “이제 거의 다 왔다”는 생각에 더욱 게임에 빠져든다는 것이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루크 클라크 박사 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평소 도박을 즐기는 정도

머리 아프다고 자면 ‘두통 악순환’에 빠진다

긴장성 두통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잠깐 자는 것이 밤잠을 방해해서 만성 불면증을 부르고 수면장애가 또 두통을 일으키는 악순환에 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시 대학 제이슨 옹 박사 팀은 32명의 긴장성 두통을 앓는 여성과 33명의 미미한 두통을 앓는 여성을 대상으로 긴장성 두통과 수면과의

간접흡연, 치매 위험 높인다

담배 피우는 사람과 자주 어울리며 간접 흡연을 하면 인지 기능이 떨어지면서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캠브리지대학 데이비드 르웰린 교수 팀은 담배를 피운 적이 없거나, 담배를 끊은 50세 이상 5000명을 대상으로 침 속의 코티닌 성분을 검사했다. 코티닌은 니코틴의

비만 임부, 기형아 낳을 확률 2배

살찐 임산부는 척추가 둘로 나뉘어지는 척추 이분증이나 기형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캐슬대학 주디스 랭킨 박사 팀은 기존 연구 39건의 결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 비만 임산부는 척추 이분증이나 신경관 결함을 가진 아기를 정상인 임산부보다 2배 이상 더 많이 낳는

소변검사로 전립샘암 찾아낸다

소변검사로 전립샘암을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아룰 지네이얀 박사 팀은 전립샘암 환자 262명의 소변을 수집해 소변 검사를 통한 전립샘 암 검진의 가능성을 점검했다. 연구진은 전립샘암 환자에게서 특이하게 나타나는 신진대사 성분 10 종류를 확인했다. 특히 사

지중해식 식단, 뇌 노화 막는다

과일, 야채, 올리브 오일, 생선을 주로 먹는 지중해식 식습관이 몸 속 염증을 줄여 뇌의 노화를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롬비아대학병원 신경과 니콜라스 스카미스 교수 팀은 평균 나이 77세 정상 노인 1400명과 인식 장애가 있는 노인 482명을 대상으로 4년 반 정도 식습관과 뇌의

탄산음료 하루 2병 마시는 여성, 신장병 2배

여성들이 하루 2캔 이상 탄산음료를 마시면 신장병 발병 위험이 2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욜라대학교 데이비드 쇼함 박사 팀은 9,358명의 건강 영양 조사 자료를 통해 이들의 식습관과 소변 검사 결과를 비교했다. 분석 결과, 24시간 안에 탄산음료를 2캔 이상 마신 여성들

배란장애 여성, 우울증도 치료해야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polycystic ovary syndrome)이 불안 장애 및 우울증 등의 정신 질환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무배란성 월경 이상, 또는 난소에 물혹이 생기거나 털이 많이 나는 다모증 등을 동반하는 여성 질환이다. 미

고압선 가까이 살면 치매 위험 ↑

고압 송전선에 가까이 살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베른 대학 안케 허스 박사 팀은 1990~2000년 인구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2000~2005년 30세 이상 성인남녀 470만 명의 사망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220-380kV의 고압 송전선 반경 5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