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몸이 태아 ‘적’으로 알면 자폐증 발병

임신부의 몸이 태아의 뇌를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로 인식하는 것이 자폐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면역반응이 일어나 생긴 항체가 배냇아기의 뇌를 공격한다는 것. 미국 존스홉킨스 어린이병원 하비 싱어 박사 팀은 자폐증 환자의 어머니에게서 발견한 특정 한 항체를 새끼를 밴 쥐에 주사하

태극권 하는 노인, 낙상사고 적어

태극권처럼 힘, 유연성, 균형감각, 지구력 등을 높이는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는 노인은 낙상 사고를 덜 당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교 약대의 레슬리 길리스피 연구원 팀은 60세 이상 노인 5만53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111개 연구 결과를 종합 검토한 결과, 태극권 또는

흉터 없애는 약물 개발 중

상처가 나거나 수술을 한 뒤 48시간 이내에 상처 부위에 주사하면 상처 자국을 크게 줄여 주는 약물이 영국에서 개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맨체스터 대학의 마크 퍼거슨 교수 팀은 ‘아보터민’이라는 단백질을 개발해 최근 1년간 200명 이상의 임상시험 참가자에게 적용한 결과 상처 자국을 줄이는 데 큰 효과가

[그래픽뉴스] 제철과일로 비타민C 보충

제철 과일로 환절기에 지친 몸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 비타민C는 스트레스성 피로를 감소시켜 주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 춘곤증에 지친 몸을 달래준다.

살빼려면 당지수낮은 아침먹고 움직여라

아침에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고, 식사 뒤 2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몸을 활발히 움직이면 체내 지방을 태우는 데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노팅엄 대학 엠마 스티븐슨 교수 팀은 아침 음식이 지방 신진대사에 주는 효과를  관찰하기 위해 직장 여성을 대상으로 절반은 당지수가

‘몸에 좋은 프렌치프라이’ 나온다?

몸에 안 좋은 음식의 대명사이면서도 전 세계인이 먹고 있는 음식, 바로 프렌치프라이다. 이 음식에서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튀김 기름에 들어 있는 트랜스 지방이다. 튀김에 바삭한 맛을 내 주는 트랜스지방은 그러나 혈액을 탁하게 만들어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

한양대 류머티스 임상연구센터 개소

국내 최초로 1989년 류머티스 내과를 개원한 한양대학교병원에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정한 류머티스 관절염 임상연구센터가 13일 문을 열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해 11월 한양대학병원 류머티스병원을 류머티스 관절염 연구센터로 지정했으며, 앞으로 6년 간 45억 원을 지원한다. 류머티스병원은 앞

암수술 환자엔 오메가3를 줘라

암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는 오메가3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등푸른생선, 또는 최근 출시되는 오메가3 보강 가공식품 등을 권하면 수술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트리니티대학의 에이오페 라이언 박사는 식도암 수술을 앞둔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에는 오메가 3가

가장 큰 사랑은 ‘무조건 사랑’

‘사랑’이란 같은 단어로 표현되지만, 어려운 사람들에게 되돌려 받을 생각 없이 베푸는 ‘조건없는 사랑’과, 연인간의 사랑은 완전히 다른 감정으로 밝혀졌다. 이는 캐나다 몬트리올대학의 신경생리학 및 인지 실험 센터 마리오 보레가르 교수 팀이 사랑에 빠진 연인과, 무조건적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의

껌-커피로는 춘곤증 못 막는다

점심식사 뒤 쏟아지는 춘곤증을 막기 위해 많은 직장인들이 껌을 씹거나 커피를 마시지만, 모두 일시적 효과만 줄 뿐으로 춘곤증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은 아닌 것으로 지적됐다. 건국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박두흠 교수는 “껌이 주는 각성 효과는 1~2분 정도에 지나지 않고, 커피를 마시면 조금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