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여아 신종플루 걸린 뒤 사망

생후 2개월 된 여아가 사망 뒤 신종플루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영아가 신종플루에 걸려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2개월 여아가 지난달 25일부터 기침 증세를 보여 연휴가 끝난 뒤 5일 경상도 지역 병원에서 심근염 판정을 받고 소아

노바티스, 한국 신약개발에 1억달러 투자

보건복지가족부가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 사와 한국의 신약 연구개발 투자 및 생명과학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9일 체결했다. 9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체결을 통해 노바티스 사는 2013년까지 향후 5년간 한국에 1억달러 규모의 R&D 투자 확대 계획을 진행하고 신약개발을

대장암 환자 신종플루 감염 사망..12번째

대장암을 앓던 68세 남성이 신종플루 확진을 받은 뒤 숨졌다. 9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12일 발열, 기침 등 증상을 보였으며 검사 결과 14일 신종플루를 확진받고 타미플루를 투약 받았다. 하지만 상태가 악화돼 이달 2일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9일 사망했다. 환자

휴대폰 문자 보내면 담배 쉽게 끊어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면 금연 성공률이 2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요한 연구 성과를 종합해 보고서를 내는 미국 카크런 재단 산하의 카크런 도서관은 7일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한 금연 효과에 관한 종합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문자메시지로 금연 요령을 알려 주고,

새들도 ‘스펙’따라 짝짓기 한다

못난 암컷 새는 가까운 곳에 잘난 수컷이 있더라도 볼품없고 노래 소리가 형편없는 못난 수컷을 짝으로 선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동물이든 사람이든 최고로 잘난 짝을 만나려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처럼 ‘분수를 아는’ 행동을 새들이 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덜

발끝 손에 안 닿으면 심장병 위험

윗몸 앞으로 굽히기는 앉거나 선 상태에서 팔을 쭉 뻗어 발끝을 얼마나 지날 수 있는지를 재는 유연성 테스트다. 그런데 이 테스트에서 손이 발끝에 닿지 않는 등 유연성이 떨어지는 사람은 동맥의 유연성도 떨어져 동맥경화나 심장병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텍사스대학 켄타 야마

코에 뿌려주면 머리좋아지는 약 개발

코 속에 뿌리고 자면 공부 내용을 더욱 잘 기억하게 도와주는 약이 개발됐다. 독일 뤼벡대학의 리사 마샬 교수 팀이 개발한 이 스프레이는 인터루킨-6이라는 체내 면역물질을 주요 성분으로 하고 있다. 인터루킨-6은 염증 때 나오는 체내 면역물질로 류머티스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한다. 따라서

수명 25년 늘리는 기적의 약 나와?

수명을 25년 늘릴 수 있는 기적의 약이 개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과학계를 흥분시키고 있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대학의 프랭크 마데오 교수 팀은 스페르미딘(spermidine)이란 물질을 맥주 등을 만들 때 쓰이는 미생물인 누룩, 파리, 회충, 사람 면역세포 등에 투여한 결과 모두 수명

임신중 흡연하면 자녀정신병 1.2배

임신 중 엄마가 담배를 피우면 자녀가 10대 초반에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비율이 1.2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카디프 대학 스탠리 재밋 교수 팀은 12살 청소년 6356명을 대상으로 환각, 망상 같은 정신질환을 경험했는지 여부와 이들의 어머니가 임신 중 담배를 피웠는지를 조사했

아스피린 과용이 플루합병증 키워

1918년 스페인독감이 전세계를 휩쓸 때 사람들이 아스피린을 과다하게 복용해 피해가 커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스피린을 지나치게 복용하면 폐에 물이 차면서 감염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미국 템플대학 카렌 스타코 박사는 스페인독감 유행 당시 의사들이 아스피린의 적정 복용량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