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도강호 기자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자진 사퇴'
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가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서 사퇴했다. 임명 후 4일 만이다.
청와대는 지난 7일 오후 늦게 박기영 교수를 국가 연구 개발(R&D) 예산을 심의하는 차관급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명했다. 하지만 박 교수는 임명 직후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시민단체, "박기영, 11년 전 황우석 연상시켜"
건강과대안, 시민과학센터, 보건의료단체연합, 참여연대 등 12개 단체가 11일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두 번째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8일 9개 단체가 공동 성명을 발표한 후 3일 만이다.
 
김우재 교수, "박기영은 김기춘 같은 사람"
김우재 캐나다 오타와 대학교 교수가 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을 강력히 비난했다. 김우재 교수는 과학기술자 단체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가 지난 9일 발표한 '박기영 교수의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에 반대한다'
과학자, 공학자 등 1851명, "박기영은 안 된다"
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박기영 교수의 본부장 임명 반대 서명에는 36시간 동안 과학기술자 1800여 명이 참여했다.
과학기술단체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
박기영 본부장 11년 만의 사과…"사퇴는 안 해"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황우석 사태와 관련해 반성하고 사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사퇴 요구는 거부했다.
박기영 본부장은 10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계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황우석 사태와 관련
세계가 인정한 박기영의 '2016 최고 논문'? 진실은…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대한 불신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박 본부장의 연구 능력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7일 박기영 순천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를 차관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명하며 "이론과 실무 경
MRI·초음파도 국민건강보험 적용…"의료비 걱정 없는 나라"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의료비 걱정에서 자유롭게 어떤 질병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료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비급여 문제
시민단체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 철회하라"
건강과대안, 시민과학센터, 보건의료단체연합, 참여연대, 한국생명윤리학회 등 9개 단체는 8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서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7일 청와대는 차관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박기영 순천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20조
인간 배아 편집, '판도라의 상자' 열었다
[수정 후 유전자 교정을 하던 과거 방식(위)과 달리 정자와 유전자 가위를 난자에 함께 주입하는 방식으로 배아에서의 모자이크 현상을 제거했다.]
한국의 김진수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 교정 연구단 단장과 미국의 연구진이 인간 배아에서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유전 질환을 일으키는 돌연변이 유
한국·미국 연구진, 인간배아 유전자 교정으로 질병 치료
한국과 미국 연구진이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인간 배아의 돌연변이 유전자를 교정하는데 성공했다.
김진수 유전체 교정 연구단 단장 연구팀이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학, 솔크 연구소 연구진과 함께 실험을 수행했다. 연구진은 인간 배아에서 비후성심근증의 원인이 되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유전자 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