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전수 검사 종료, 남은 과제는?

산란계 농장에 대한 살충제 잔류물 전수 검사가 마무리됐다. 이로써 '살충제 계란' 사태의 중심도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으로 넘어가고 있다. 이번 사태는 지난 14일 정부가 일부 농장의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시작됐다. 살충제 성분은 친환경 인증과 관련된 검사 과정

서서 일하는 사람, 심장병에 더 잘 걸려

서서 일하는 사람이 앉아서 일하는 사람보다 심장 질환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 대학교 보건 대학 피터 스미스 교수 팀의 연구 결과다. 연구자들은 35세에서 74세의 심장 질환이 없는 7300명의 노동자를 12년간 추적 조사했다. 연구 대상이 된 노동자 가운데 9%는 주로 서서

경구 피임약, 류머티스 관절염 위험 낮춰

피임약 복용이 류머티스 관절염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피임약을 7년 이상 복용한 경우 류머티스 관절염 발병 위험이 가장 낮았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자가 면역 질환 가운데 하나다. 면역 기능이

'살충제 계란' 안전하다는 의협, 근거는?

대한의사협회가 살충제 검출 계란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안심해도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성명과 기자회견에서 상반된 의견을 밝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18일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의 진행 과정에 대해 "우왕좌왕 행정은 유사 사건 발생 가능성에 대한 위기 관리의 난맥을 드러내며

'살충제 계란' 독성, 어린이는 1개도 '위험'

살충제 잔류 계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살충제의 위험성과 관리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살충제 '피프로닐'이 있다. 피프로닐은 주로 쌀, 잔디 등의 식물에서 곤충을 제거하거나 개, 고양이 등에서 벼룩이나 진드기를 없애기 위해 사용한다. 하지만 닭과 같이 식용

살충제 사용 농장 25곳 추가 확인

살충제 잔류물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산란계 농장이 31개로 늘어났다. 적합 판정을 받는 농가는 847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오전 5시까지 876개 농가를 대상으로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유통 판매 중인 계란 162건을 수거, 113건에 대한 검사도 완

'살충제 계란' 쇼크, 막을 수 있었다

정부가 '살충제 계란'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며 사태 진화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늑장 대응 논란도 일어나고 있다. 현재까지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초과 검출된 농가는 모두 6곳이다. 계란 껍데기에 '08마리', '08 LSH', '09지현', '08신선', '13정화', '11시온'이라고 표시되

계속되는 '살충제 계란' 쇼크…"추가 발견"

산란계 농장 2곳에서 추가로 살충제 잔류 계란이 발견됐다. 현재까지 살충제가 확인된 농가는 4곳이다. 해당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의 껍데기에는 '08마리', '08 LSH', '09지현', '08신선농장'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또 시중에 유통된 계란을 수거·검사한 결과, 2개

"슬프면 울어라!" 나쁜 감정 다스리는 법

많은 사람들이 슬픔이나 실망을 느끼면 그런 감정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이런 부정적인 감정을 거스르지 않고 받아들이면 장기적으로 심리적 건장에 더 도움이 된다는 논문이 공개됐다. 브래드 포드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팀이 '성격 및 사회심리학 저널(the Journal of Pers

"과학 사기 광란극 낳은 과학기술 정책부터 바꿔라"

박기영 사퇴에도 끊이지 않은 과학계 분노 "문재인 정부, 개발주의 과학기술 정책 청산해야" 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의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사퇴에도 불구하고 과학기술계의 공분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박기영 교수는 지난 7일 20조 원의 정부 연구 개발(R&D) 예산을 총괄하는 과학기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