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암 생존자 "사회적 능력 떨어질 가능성"(연구)

청소년기와 청년기에 암 진단을 받은 암 생존자들은 후일 사회적 능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라드바우트대학교 의대 연구팀이 학술지 ‘암’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예민한 청소년기와 청년기에 암 진단을 받고 생존한 사람들은 우울함이나 집중력

불규칙한 맥박 심방 세동, “금주·금연은 필수”

심방 세동이란 맥박이 분당 400~600회(정상은 평균 60~180회)로 미세하면서도 매우 빠르게, 즉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질환의 일종이다. 초기엔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함을 느끼다가 심하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방 세동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이 증가하므로

부모의 부드러운 손길, 신생아 뇌 발달 돕는다(연구)

신생아는 부모와 접촉하며 처음으로 세계를 경험한다. 부모는 부드럽고 따뜻한 손길로 아이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아이를 안심시킨다. 이렇게 신생아가 경험하는 부드러운 손길이 후일 접촉에 반응하는 뇌 발달에 장기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거 연구들에 따르면 부모와 신생아가 피부를 맞

"브로콜리에서 암 예방-진행 늦추는 성분 발견"(연구)

브로콜리에 함유된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암을 예방하고 암 진행을 늦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레곤주립대학교 연구팀이 학술지 ‘영양 생화학저널’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브로콜리에 있는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은 유전자 발현에 작용해 암에서 보듯

신경쇠약일지 모르는 5가지 신호

신경쇠약이란 사소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육체, 정신적 피로를 쉽게 느끼고 불면,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을 나타내는 상태를 말한다. 신경쇠약은 정식 임상용어도 아니고 특정 정신질환도 아니지만, 스트레스로 우리 몸과 마음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무너진 상황이기에 다른 질환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공상 많이 하는 사람 되레 불행하다

인간은 공상하는 존재다. 우리는 그저 심심하다는 이유로, 더 나은 미래를 꿈꾸려고, 멋진 창작물을 만들려고 시시때때로 현실에서 벗어나 가상의 세계를 상상한다. 지루한 현실로부터 벗어나는 공상은 저 멀리 있는 행복을 간접체험하게 한다. 하여 공상을 잘하는 사람은 현실적인 사람보다 더 행복하지 않을까

취학전 아동의 수면부족, 문제아 될 가능성↑(연구)

취학 전 아동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후일 인지능력과 행동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메사추세츠 병원 연구팀이 학술지 ‘소아과학회’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7세 이전 아동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학령기가 되어 집중력 결핍, 감정조절장

스트레스 받는 여성들, 과일과 채소 먹어라(연구)

매일 채소와 과일을 먹는 습관이 중년 여성의 스트레스 예방과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학교 연구팀이 학술지 ‘영국의학저널(BMJ Open)’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습관이 특히 중년 여성에게서 스트레스 및 스

뇌 12년 늙게 만드는 유전자 있다(연구)

정상 뇌를 노화시켜 치매나 다른 인지능력의 저하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유전자 변이를 규명한 연구가 나왔다. 컬럼비아대학교 의대 연구팀이 학술지 ‘세포 시스템’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추론이나 기억 등 수준 높은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뇌 영역에 있는 특정 유전자가 뇌의

스트레스 받은 후 왜 몸이 아플까?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방어 태세로 돌입한다.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호르몬을 분비해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심장박동 속도와 혈압이 증가하며, 호흡은 빨라지고 근육은 긴장한다. 이런 생리적 변화는 급박한 상황에 처했을 때, 가령 산에서 멧돼지를 만나는 상황에는 매우 유용하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