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 유전자, 비만도 유발

알코올 중독과 관계 깊은 유전자가 비만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 관련 유전자로는 세 번째 발견이다. 미국 예시바 대학교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공중보건학과 로버트 카플란 교수 팀은 34개 연구소와 함께 45~76세 3만1000명을 대상으로 유전자와 체질량지수(BMI)를 분석해 새

“콩이 폐 보호···흡연자, 듬뿍 먹어야”

두부나 두유 등 콩이 주성분인 음식을 듬뿍 먹으면 폐를 보호하고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커틴 공대의 푸미 히라야마 박사 팀은 폐가 건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의 차이를 알아내기 위해 일본의 COPD 환자 278명과 동일한 연령대의 건강한 사람 340명을

섹스심볼 파라 포셋, 암투병 중 사망

‘미녀 삼총사’의 여주인공 등으로 전세계 남성들의 시선을 빼앗은 왕년의 할리우드 섹스 심벌 파라 포셋이 마이클 잭슨과 같은 날인 25일 암 투병 중 사망했다. 그녀는 암 투병 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 모니카의 세인트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5일 오전 9시 30분경 숨을 거

어려서 학대받으면 커서 암 위험 1.5배

어린 시절 신체적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커서 암에 걸릴 확률이 49%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가족사회의학과 에스미 풀러톰슨 교수 팀은 2005년 캐나다 국민건강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신체적 학대와 암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어릴 적 신체적 학대를

서울대병원에서도 이미 2명 존엄사

서울대병원이 지난 5월18일부터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사전의료 지시서를 받기 시작한 뒤 2명이 연명 치료를 받지 않고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병원 측은 5월18일 이후 모두 7명이 사전의료 지시서를 작성했으며, 그 중 말기 위암환자(69)와 말기 대장암 환자(53·여)가 각각 사전의료 지

비만녀 연애 어렵지만 비만남 괜찮아

뚱뚱한 여자들은 연애할 때 외모 때문에 문제를 많이 겪지만 뚱뚱한 남자들은 별로 상관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와이대학 심리학과의 자넷 라트너 교수 팀은 뉴질랜드의 57쌍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로 비만도를 측정하고, 애인과 사이가 좋은지, 상대방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물었다.

부탁은 오른쪽 귀에 말해야 효과 좋아

부탁할 일이 있으면 오른쪽 귀에 대고 말해야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른쪽 귀가 들은 내용을 뇌가 더 잘 처리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영향을 미치기 좋다는 의미다. 이탈리아 가브리엘레 다눈치오 대학의 루카 토마시, 다니엘 마조리 교수 팀은 시끄러운 클럽 안에서 17

“외국인 환자 유치 서둘지 않는다”

“5년 안에 아시아 정상 병원으로, 10년 안에는 세계 10대 병원으로 거듭나겠다.” 개원 20주년을 맞아 서울아산병원 이정신 원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원장은 최근 정부가 의욕을 갖고 추진하는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에 대해 “의료 관광이 중요한 영역임은

진통제가 전립샘 질환 예방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진통제를 정기적으로 먹으면 전립샘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주의 메이요클리닉 전염병학과의 제니퍼 사우버 박사 팀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 진통제(NSAID)를 매일 복용한 남자들에게서 전립샘 비대증이 절반 정도 줄어든

간호사 구하기 대란…지방병원 포기 상태

충남 소재 89병상 C병원의 경우 병상 89개에 간호사 8명이 일하고 있다. 간호사 숫자를 기준으로 병원에 등급을 매기는 간호등급차등제에 따르면 최하위인 7등급 병원이다. 이 병원 관계자는 “광고도 해 봤지만 오는 사람이 없다”며 “간호사 한두 명으로 겨우 운영하는 다른 병원에 비하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