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 많이 보는 아이, 사물 보는 시야도 달라진다 (연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아이들은 뇌 회로 연결이 재설정(rewiring) 되어 사고와 행동 방식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령, 큰 그림을 인지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반면 작은 그림에 더 반응하는 식이다. 이는 스마트기기 세대의 아이들은 과학적으로는 재빠르게 생각할

환경 오염물질, 이렇게 우리 몸 망가뜨린다

미세먼지, 배기가스, 화학물질, 방사능 등 우리는 수많은 오염물질과 ‘불편한 공존’을 하며 살고 있다. 태아 때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화학오염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다 보면, 그 미세 입자들이 몸속에 침투해 유전자 발현을 통제하고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등 우리 몸 여러 영역에서 변화를 일

"키 더 커진다고?"...일상 속 성장호르몬 증가시키는 방법

성장기 아이들에게 더없이 중요한 성장 호르몬, 자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을까? 성장호르몬(소마토트로핀)으로 알려진 인간성장호르몬(HGH; human growth hormone)은 몸 속 뇌하수체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으로 키를 성장시키고 뼈와 근육의 형성을 돕는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 운동, 영양,

머리 아플 때 마시면 좋은 음료 7가지

기분 나쁘게 지끈거린다, 쑤시듯 아프다, 머리를 송곳으로 찌르는 느낌이다..., 많은 사람들이 흔하게 겪는 이 증상들은 편두통을 이르는 표현들이다. 편두통은 머리 혈관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작적이며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두통의 일종이다. 사람에 따라 그 정도는 제 각각이다. 그 중 편두통 발

주3회 이상 고기 먹으면 심장병, 당뇨병 잘 걸린다

주 3회 이상의 잦은 육류 섭취가 심장병, 폐렴, 당뇨병 등 다양한 질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육류 섭취가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들은 많지만, 25가지 비암(非癌)형 질환과의 연관성을 한 가지 연구에서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옥스퍼스대학교 연구진

장 속 바이러스 14만 종 새로 발견돼

최근 인간의 장내에 서식하는 미생물에서 14만 종 이상의 바이러스가 발견돼 과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바이러스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새로운 연구 경로를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영국 웰컴 생어 연구소와 EMBL 유럽생물정보학연구소 연구진은 메타지노믹스라고 불리는 DNA 염기서열

‘좋은’ 콜레스테롤이 다 좋은 건 아니다(연구)

콜레스테롤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나쁘거나 좋거나. 그런데 ‘좋은’ 콜레스테롤이 모두 좋은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리가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는 HDL 콜레스테롤(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은 동맥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이동시켜 제거하는 기능으로 심혈관계 질환 위험

성실한 사람이 더 오래 산다

성격적 특성은 어떻게 삶을 살아가는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심리학에서는 사람의 성격을 5가지 요소(Five Factor Model)로 분류하는데, 그 중 하나인 성실성(conscientious)이 높은 사람이 오래 산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리머릭대학교 심리학과, 미국 웨스트

운동 안 하면 편두통 빈도 높아진다! (연구)

일주일 2시간 30분의 운동으로, 편두통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메이슨 다이어스 박사팀은 편두통 진단을 받은 4647명을 대상으로 운동 시간과 편두통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한 달에 15회 이상 편두통이 발생하는 경우를 ‘만성’, 그보다 적은

쉽게 비위 상하는 사람, 더 건강하다

온갖 특이한 음식에 대해 듣거나 맛볼 때, 썩고 부패한 무언가 보거나, 더러운 장면들을 목격할 때 비위가 상한 경험 한번쯤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순간 몸이 움츠러들거나 속이 메슥거리는 걸 느꼈다면 우리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있다는 신호로 이해할 수 있겠다. 최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