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옷, 벗을수록 시원할까?

기온이 오르는 여름철. 외부 온도, 몸의 온도에 가장 민감한 때다. 더워질수록 옷차림이 짧아지는 게 당연하다지만 과연 벗을수록 시원할까? 몸이 열을 발산하는 원리와 옷의 소재를 이해하면 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인체는 36.5℃의 체온을 유지한다. 인간이 쾌적함을 느끼는 외기(外氣)온도는 20℃이

늘어난 결혼식... 결혼 전 스트레스로 끙끙댄다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결혼식장을 예약하기 힘들 정도다. 그 동안 결혼식을 연기하면서 애가 탔던 신랑 신부들이 결혼 스트레스를 겪기도 한다. 예기치 않은 의견 충돌을 겪으면서 결혼 준비로 바쁜 가운데 이른바 ‘결혼 우울증(marriage blue)’에 시달리다 탈모 등 신체

자칫하면 삐끗... 여름철 산행 발목 건강법

  산행이나 운동에 나섰다가 발목을 다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평소 몸이 굳어있던 사람들은 부상을 입기 쉽다. 산악사고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흔히 ‘발목을 삐었다’고 말하는 발목 염좌다.   산길은 바위와 나무 뿌리 등으로 길이 험한 곳이 많아 잠깐의 방심으로도

잊어버릴 줄도 알아야… '기억력' 향상시키는 법

  잊어버릴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언짢았던 것, 서운했던 것, 미련이 남는 것들을 과감히 머릿속에서 없애야 한다는 의미다. 과학적으로도 ‘잊어버릴 줄 아는 태도’는 중요하다. 사람은 일생동안 경험하는 일 중 아주 일부만을 기억한다. 머릿속에 간직하고 있는 불필요한 데이터 용량을 줄여야

기혼 암환자가 미혼 암환자보다 오래 산다 (연구)

결혼한 암환자는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거 연구를 통해서도 기혼자인 간암 및 폐암 환자의 기대수명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중국 안후이의과대학 연구진은 2010년과 2015년 사이 위암 초기 진단을 받은 환자 3600명의 데이터를 토대로 혼인상태가 위암 환자의 생존율에 미

임신 중 커피, 아이 성장발달 저해한다 (연구)

임산부의 흡연 및 음주와 같은 일부 생활습관은 아기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임신 중 카페인 섭취가 안전한가'라는 주제는 오랫동안 논쟁거리였다. 이 가운데 최근 임산모의 카페인 섭취가 생후 1년이 된 아기가 기거나 걷는 대근육 기능 성장 발달에 부정적인 영

흔하지만 ‘독성’이 있는 식품 9가지

식중독이라고 하면, 완전히 익히지 않은 닭고기나 날 것 혹은 상한 음식을 잘못 먹었다는 의심하게 된다. 그런데 우리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음식 중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몸에 해로울 수 있는 독성 성분이 들어있는 음식이 있다. 그런 음식이 집에 있다고 무조건 모두 폐기해야 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먹

'AB형은 뇌졸중 가능성 ↑' 혈액형별 위험 질환 따로 있을까?

혈액형별 성격, 궁합 등 사람들은 혈액형에 따라 서로에게서 다른 점들을 찾아내 상대방을 가늠해보기도 하고 재미를 찾기도 한다. 물론 이런 것들이 꼭 맞는다거나 과학적 증거가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혈액형에 따라 질병 위험을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혈액형에 따라 더 잘 걸리는 질환, 미 건강

단백질 최강자 '닭가슴살 vs 두부', 뭐가 더 좋을까?

기름기가 적은 단백질이 건강에 좋다는 건 다 아는 사실. 가장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으로 닭가슴살과 두부가 있다. 둘 중 건강에 더 좋은 쪽이 있을까?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Prevention>에 소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둘 사이의 차이점을 알아본다. 근육량을 늘릴 땐 ‘닭가슴살’

잠 잘자게 하는 '천연 멜라토닌' 식품 7가지

보통 멜라토닌이라고 하면 잠을 잘 오게 하는 보충제를 떠올리기 쉽다. 멜라토닌은 수면-기상 사이클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수면호르몬’으로도 불린다. 빛에 반응하며 어두울 때 더 많이 생성되고 밝을 때는 적게 생성된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서도 멜라토닌을 얻을 수 있다. 밤에 숙면을 취하고 싶은 사람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