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독감 동시에 걸리면?...인공호흡기 쓸 위험 2배나

65세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9일 시작됐다. 같은 연령대라면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독감 백신도 함께 접종할 수 있다. 특히 날이 쌀쌀해지고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전문가들은 고위험군이라면 두 가지 백신 모두 접종할

'대장암 발병률 높여 VS 입원율 낮춰'...모유 수유 해, 말아?

최근 모유 수유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엇갈린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해외 연구는 젊은 층의 대장암 발병 증가 추세로 모유 수유 사이 연관성을 지적한 반면, 한 국내 연구진은 어린이의 입원율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그간 모유 수유는 산모와 아이 건강 모두에 도움되는 '무해백익'

50대 이상 심한 허리통증, 디스크 말고 의심할 질병은?

척추관협착증은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병한다. 허리를 굽히거나 쪼그리고 앉으면 통증이 완화되기에 '꼬부랑 할머니병'이라고도 불린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뼈 중앙에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길인 척추관이나 추간공이 좁아지면서 생긴다. 척추신경이 눌리면서 허리 통증 혹은 다리에 복합적인 신경 증세가 생긴다. 

운동 지나치면 골병…MZ 세대서 늘어나는 손목 질환?

운동 인구가 늘면서, 손상으로 인한 통증 질환을 경험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MZ세대(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테니스 △요가 △필라테스 △골프 등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 이들 중에서는 손목 연골이 닳아서 생기는 '척골충돌증후군'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서울대병원, 오늘부터 '정상 운영'... 노사 협약 타결

서울대병원이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노동조합(노조) 파업을 종료하고 정상 운영한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소속 서울대병원 노조는 17일 오후 8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사측과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협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1.7% 임금

엎드려 잤을 뿐인데...새끼 손가락이 왜 저리지?

평소 팔배게를 하고 자거나, 엎드려 쪽잠 자는 습관이 의외의 질병을 불러올 수도 있다. 이런 자세들은 팔꿈치 신경이 눌려 발생하는 팔꿈치터널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특히 팔꿈치 안쪽 통증이나 약지, 새끼 손가락 사이 저림이 심하다면 해당 질환이 발병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수

"아픈 마음 헤아리는 아픈 경험"...동료지원가 제도 '위기'

"우리 사회에 만연한 편견으로 인해 기회를 박탈당하는 사례가 너무나 많습니다. 직업재활은 그 어느 약 보다 효과가 뛰어나다고 할 정도로 정신장애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치료 역할을 합니다. 정신장애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회를 마련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용인

"이별도 슬프지만"…말기 암 환자 가족, '우울'에 왜 빠지나

말기 암 환자의 가족 간병인들은 임종에 대한 준비가 부족할수록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고통이 증가하는 의료계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재민 교수(가정의학과)팀은 지난 2년간 우리나라 9개 호스피스 의료기관을 이용한 84명의 가족 간병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

'웃음으로 건강 찾자'...대한웃음임상학회 학술대회 개최

대한웃음임상학회에서 오는 11월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암병원 서성환홀에서 제14회 대한웃음임상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를 주관한 이임선 회장은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웃음을 마음껏 누리지 못한 안타까운 현실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그는 "그동안 가라앉은 마음을 일으켜 모두가 즐거움

서울대병원 파업 협상 '불발'...경북대는 3일만에 '타협'

11일부터 대규모 파업에 들어간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 노조의 상황이 엇갈렸다. 서울대병원 노사는 지난 주말(14~15일) 마라톤 협상에도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파업 장기화 조짐을 보인 반면, 경북대병원은 사흘 만에 임단협상과 파업을 마무리했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노사는 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