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때 맘껏 먹자?...위태로운 MZ세대 심장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인 심장질환자 수가 최근 5년 새 20% 증가했고 진료비는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이하 계층에서 증가율이 컸다. 20대는 3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018~2022년 심장질환 진료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때

"잘못 넘어지면 죽는다"...낙상사고 줄이려면?

나이가 들수록 근육과 관절이 약해져 자주 넘어지거나 발목을 삐기 쉽다. 젊은 사람은 넘어져도 금방 회복할 수 있지만 고령층일수록 뼈가 약해져 작은 사고도 치명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안전정보과에 따르면 2018~2021년 4년간 고령자 안전사고는 총 2만3561건으로 이

"인후암 유발 NO.1은 연인간 '이것' ?"...女의사 경고, 근거는?

인후암 발병에 있어 흡연과 음주보다 '구강 성교'가 더 위험하다는 의사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싱가포르 출신의 다리아 사도브스카야 박사(성병 전문의·29)는 지난달 자신의 틱톡에 파트너와 구강 성교를 하는 것과 잠재적인 질병 사이 연관성이 있음을 드러내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간 인후암의

[선출]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김용우 신임 회장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가 신임 회장으로 김용우 부회장(수원 웰비뇨기과)이 선출됐다 7일 전했다. 공식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 이어간다. 김 신임 회장은 "비뇨의학과의사회를 효율적으로 이끌어 보다 발전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애쓰고, 젊은 비뇨의학과 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

[선출] 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 이근호 신임 회장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가 제 28대 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0월 31일까지다. 이 교수는 "실제 여성이 겪는 건강에 관련된 모든 제반 문제를 함께 다루면서 질병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학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어났는데 '머리가 핑'...'이 병' 방치하면 사망률↑

입동(立冬)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2도, 낮 최고 기온은 8~18도다. 특히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안팎 큰 폭으로 떨어져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의 건강]= 갑자기 일어설 때 순간적으로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기립성

'10년 새 1200명 더 살린 셈'...韓 외상 시스템 성과

지난 2012년 우리나라에 국가적 외상시스템이 처음 도입된 이래도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외상시스템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중증 외상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고 효과적인 외상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외상환자의 응급의료를 위해 권역 및 지역 외상센터 17곳을 지정했다.

먹어도 효과 無...'함량미달' 비타민·다이어트제품 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 '메디바이오랩'이 생산한 '헬스업'을 규격 부적합 사유로 판매 중단 및 회수에 나섰다. 6일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비타민C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메디바이오랩측은  해당 제품을 그간 △항산화 작용 △정상 면역기능 △혈액생성 등 효과가

'공포의 빈대' 박멸 비밀은?...틀어만 놔도 저절로 유인

유럽을 강타한 '슈퍼 빈대'(살충제 내성)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관련 신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존 살충제가 아닌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빈대 박멸 장치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고 영국

"넘치는 수면음악, 검증 안돼"...잠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우리나라는 수면 빈곤국 중 하나다. 연령대를 불문하고 잠을 자는 시간이 비교적 짧다. 수면장애 문제를 겪는 이들도 많다. 국내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017년 약 84만명에서 2021년 약 110만명으로 5년새 30%나 늘었다. 진료비도 2배나 증가했다. 잠 못이루는 밤이 늘어나는 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