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임종언 기자
미디어본부
건강의료팀 임종언 기자입니다. 어려운 의학지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겠습니다. 의료계 이슈에 관심이 많습니다.
"기본권 보장 못받아"...사직 전공의, 세계젊은의사회서 호소
정부에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들이 세계 각국의 젊은 의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노동 기본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을 알리며 재차 지지를 호소했다.
17일 세계의사회(WMA) 산하 젊은의사회(JDN)는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관에서 정기회의와 토론회를 이날 행사에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
의협 "증원 접고 새 논의하자...의사 수 추계는 의·정 일대일로"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갈등이 두 달째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정부에 증원을 접고 객관적 기구에서 논의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의사 수 추계에 관해선 다른 기관 개입 없이 '정부와 의료계 일대일 대화'를 강조했다.
17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정례브리핑에서 김성근 언론홍보위
없던 병도 만드는 '건강염려증'... 뇌에선 어떤 일이?
뚜렷한 병이 없음에도 지나치게 건강을 염려하면 정말로 병을 부를 수 있다. 불안한 마음이 실제로 몸의 병을 일으키는 것이다. 의학적으론 이를 '신체증상장애'라고 부른다.
신체증상장애 환자는 뚜렷한 원인(질병)이 없음에도 △통증 △피로감 △소화불량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지속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서울 서남병원, 신규 의료진 영입... "진료 역량 강화"
서울 서남병원이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1분기(지난 1~3월) 동안 신규 전문의 9명을 영입하는 등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추가 확대된 진료 분야는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입원전담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총 6개 진료 과다. 서남병원 측은 "최근 의료계
서울대 의대 교수 56%, 주 80시간 이상 진료...의료진 번아웃 우려
의대 증원 반발로 병원을 떠난 전공의의 사직이 장기화되자 남은 의대 교수들의 피로도와 우울도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 10명 중 9명은 우울증이 의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전날 오후 서울대 산하 4개
[인사] 연세대의료원
17일 연세대의료원은 아래와 같이 일반직 관리자 인사를 실시했다.
▶의료원(행정부서)
△사무처 사무부처장·사무국장(겸직) 이학선 △인재경영실 인사국장 권영식 △기획조정실 기획국장 황상철 △송도세브란스병원건립추진본부 사무국장·중장기사업본부 국내사업팀장(겸직) 이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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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세계의사회에 韓 상황 알려... "지지와 연대 촉구"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세계의사회(WMA)에 정부의 의대 증원의 부당성을 알리며 지속적인 지지와 연대를 촉구했다.
16일 의협 측은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2024 KMA GLOBAL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오는 18∼20일 서울 영등포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세계의사회 서
점심만 먹으면 '꿈뻑꿈뻑'...커피 마시면 괜찮아질까?
최근 낮 기온이 20도 중후반을 웃돌며 '봄 날씨'를 실감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러나 따뜻해진 날씨와 큰 일교차에 몸이 축축 처지고 피로감과 졸음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보통 이를 두고 '춘곤증(春困症)'에 걸렸다고 표현한다.
춘곤증은 엄밀한 의미의 의학용어나 의학적 진단명이 아니다. 일반적으
[취임] 오득영 미용성형외과학회 이사장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오득영 교수가 제19대 미용성형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이달부터 오는 2026년 4월까지다.
오 차기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19대 이사진들과 함께 국내 미용성형외과가 학술적으로 발전하고 체계화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국제적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용성형
尹 총선 결과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의료 개혁은 계속"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통해 총선 이후 첫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 개혁은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합리적 의견에는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6일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통해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더 낮은 자세와 더 유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