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어르신 요양원行’ 결단…고려사항 6가지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10%가 넘는 약 89만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중앙치매센터, 2021년 현재). 줄잡아 400만명 이상의 가족과 친지 등이 이들 치매 환자를 돌보고 지원한다. 부모님 등 사랑하는 사람을 요양원으로 옮기기로 결정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당사자

김치가 입냄새 없앤다고?

  된장국 등 발효식품을 많이 먹으면 성가신 입냄새(구취)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효식품에 많이 들어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의 보충제로 수행한 연구 결과다. 중국 쓰촨대 치대(四川大学华西口腔医学院) 연구팀은 입냄새에 대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2

암에 걸린다고? 휴대폰 ‘보관 금지’ 8곳

  이젠 휴대전화가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 잃어버린 적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실감한다. 갑자기 멍청이가 된 듯한 느낌이 든다. 휴대전화에서 쏟아지는 방사선(전자파 방사선)의 발암성이 중요한 건강 문제로 떠올랐다. 미국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건강포털 ‘더헬시’가 ‘휴대전화를 보관

같은 음식인데 왜 나만 살찌지?... 인구 40%가 ‘이것’ 때문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살이 찔 수밖에 없도록 장내 미생물(장내 세균)이 구성돼 있는 사람들이 절반에 가깝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은 과체중 남녀 85명의 대변 검체 에너지 함량을 분석했다. 참가자는 22~66세(평균 나이 52세)였고 여성이 62%를 차지했다

앉아 지내는 ‘죽돌이’ 습관, 과감히 깨야(연구)

  한 자리에 죽치고 앉아 지내기 보다 일어나야 할 이유를 찾아 수시로 실행하면 더 건강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서리대 연구팀은 앉아 지내는 습관과 신체활동에 관한 문헌을 체계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벤자민 가드너 박사(사회심리

하루 1만보, 당뇨병 위험 몇 % 낮출 수 있나(연구)

  하루에 1만보 정도를 걸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의대 연구팀은 하루 평균 1만700보(약 5마일)를 걷는 사람들은 하루 평균 약 6000보 걷는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44%나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온천'으로 떠나볼까? 고혈압 예방에 좋다는데…(연구)

  온천을 즐기는 사람들은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큐슈대 의대 벳푸 병원 연구팀이 온천으로 유명한 벳푸 지역  65세 이상 남녀 약 1만1000명을 설문 조사하고 추적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평소 저녁 7시 이후 온천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요양원? 95세 넘어도…여전히 독립 갈망

95세 이상의 나이든 사람들도 여전히 독립적으로 살고 싶어하는 걸로 나타났다. 영국 요크대·뉴캐슬대 연구팀이 수 십년에 걸친 관찰연구(뉴캐슬 85+)를 통해 95세 이상의 뉴캐슬 출신 노인 23명의 삶을 조사한 결과다. 이들 노인은 나이가 듦에 따라 세상과 상호작용에 많은 제약이 가해지고 있는데도,

커피 2잔 이상…중증 고혈압환자 심장사 위험 2배↑

  중증 고혈압 환자가 커피를 매일 2잔 이상 마시면 심혈관병으로 숨질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대 연구팀은 일본인 남녀 1만8600명 이상을 조사한 결과 커피를 하루에 두 잔 이상 마시는 중증 고혈압 환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환자에 비해 심혈관병으로

“심장, 외로움 심하게 탄다”(연구)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이 없어졌다고 생각하는 심부전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훨씬 더 좋지 않은 경과(예후)를 보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삿포로대 의대 연구팀이 심부전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분석한 결과다. 참가자들은 삿포로대 의대 병원에 입